분류전체보기892 명품백으로 기죽은 아내, 제자리는 찾기는 자동 친구 만났다가 들어온 아내, 분위기가 이상 휴일 오후에 친구를 만나러 나갔던 아내가 들어옵니다. 맛있는것 사먹었니?라고 물으니 응하고 대답을 하는데 평소처럼 활기찬 대답이 아닙니다. 이런일이 있었나 봅니다 그 이후에도 조금 침체된 이상징후가 보이는 아내, 잠시 안방에서 누워있더니 컴퓨터를 켜고 뭔가를 열심히 보는 모습이 보입니다. 뭘 하나 싶어 다가가 보니... 명품 핸드백을 팔고 있는 쇼핑몰이 펼쳐져 있습니다. 저) 이건 왜? 아내) 아니...00이가 큰 맘먹고 명품백샀다고 보여주던데, 가격이 얼마인가 싶어서... 저) 얼만데? 아내) 모르겠네... 이러면서 컴퓨터 창을 닫고 부엌으로 향하는 아내의 뒷모습이 왠지 씁쓸해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 순간... 아내가 보던 핸드백의 가격을 봤습니다. !!! .. 2012. 6. 5. 이너백이 왜 좋은지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아내의 핸드백속 모습입니다. 뭔가 잘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핸드백속의 백, 이너백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런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 이너백. 요즘 그 편리함으로 인해 많이들 사용하고 계신걸로 아는데, 일주일전쯤 시내의 팬시점에서 아내가 맘에 들어 하길래 하나 구입해 봤습니다. 사실, 사은품으로 받은 이너백을 그전부터 사용을 했었는데 그 제품은 이런 단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 각이 잡혀 있지 않아 흐느적 거렸다 ○ 크기가 작아 핸드백속에서 자기 맘대로 위치를 옮겨다녔다 ○ 수납되는 칸이 별로 없어서 안에서 물건이 섞였다 ○ 색상이 누추했다 대략 이런 불만이었는데.... 이날 구입했던 이너백은 가로 길이가 33cm정도 되고 쿠션있는 소재로 각이 잡혀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크기가 커지면 우.. 2012. 6. 4. 대형트럭 옆을 지날때 조심하지 않으면 낭패 도로위에서 대형트럭을 만났을때 피하게 되는게 일반적인 모습인것 같습니다. 저도, 오래전 위험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붙어 가질 않게 되더군요. 흔히 생각하시는 적재물 낙하,바퀴에서 튀는 돌맹이,적재물이 없을때 제동거리 짧음, 적재물이 많을때 제동거리가 긴것 등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사고 때문입니다. 결혼식 이틀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내와 함께 물건을 사러갔다 오는 길에 어이없는 접촉사고를 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체가 있었던 자동차전용도로였는데...오른편에 있는 대형트럭이 정말 말도 아니게~ 자연스럽게 차선변경을 해서 옆에 있던 친구차와 접촉사고를...ㅡ..ㅡ;; 속도가 없던 상태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결혼식을 앞두고 여러모로 복잡한 마음을 만들었던 사고였습니다. 그때 트럭.. 2012. 6. 3. 지저분한 양초의 촛농, 안생기게 할려면 얼마전 저희집에서 삼겹살을 같이 구워먹은 친구가 그러더군요. 집에 냄새가 많이 나니 초를 켜 놓아야겠다고... 뭐...요즘은 날씨도 덥고 하니 초를 켜지는 않았는데, 나중에라도 초를 켤때 소금을 조금 넣어보라고 하더군요. 저) 왜? 친구) 소금을 좀 넣으면 촛농이 잘 안떨어져~촛농 떨어지면 지저분하고 귀찮자너~. 저) 응? 그래??? 이렇게 며칠이 지나고, 친구의 이야기가 문득 떠올라 관련정보를 찾아보니... 그런 생활팁이 정말 있더군요. 그래서 궁금한 맘에 한번 해보기로 합니다.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기 위해 집에 있던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양초 두개를 꺼내 세워둡니다. 새로 꺼낸 양초는 소금을 뿌려 두기에 힘든 모양을 하고 있으니 조금 태워봤습니다. 이 정도 탓을때 불을 끈후... 한쪽초에만 이렇게 소.. 2012. 6. 2. 총탄을 안고 살아온 기차의 슬픔 오늘은 6월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현충일,한국전쟁일이 포함되어 있는 호국보훈의 달이니 관련된 내용으로 6월을 시작해 봅니다. 파주 임진각에 들리면 철도중단점에 서 있는 기관차가 보입니다. 북녁을 향하던 선로가 끊어진 곳이라 방문하신분들에게 전해줄 이야기가 있나 봅니다. 그런데 여길 자주 다녔던 곳이지만... 또 다른 기관차가 있다는걸 얼마전 방문길에 알게되었는데...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라는게 전시되어 있더군요. 경의선은 서울역과 문산사이를 운행하고 있는 기차를 일컫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예전엔 개성과 평양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총 길이가 499km. 이 경의선은 1905년 일본이 대륙침략의 도구로 부설하였다고 하니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그 활용도가 매우 컷다는것을 짐작.. 2012. 6. 1. 붙이는걸 고려해봐야할 초보운전 스티커 요즘 도로위에서 자동차에 붙은 스티커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모습을 지켜보던 아내도 그런가 봅니다. 이날도 주말 나들이길에 운전을 하던 아내가 좌측에 있는 차를 좀 보라고 합니다. 뭔가 하고 보았더니... "답답하시죠? 저는 환장 합니다!!!"란 문구가....ㅎ 개인적으로 처음 접해보게 된 문구라 그런지 자꾸 눈길이 갔었는데.... 잠시후 다른 차량에 붙은 스티커를 가르키는 아내. 뭔가 하고 봤더니... 경찰마크 같은게 붙어 있습니다. 경찰이신가? 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ㅠㅠ.... 초보 드라이버. 이건, 뭔가요? 경찰마크는 참수리가 무궁화를 잡고 하늘 높이 나는 모습을 형상화 해놓았는데... 이 초보운전 스티커는 자세히 보면 약간 틀린점이 있습니다. 참수리의 부리 방향이.. 2012. 5. 30. 차위에 내려앉은 새똥, 물티슈가 딱이야 요즘 주차장이나 도로위에서 이런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게 뭘까요? 다름 아닌 새똥이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 내 차에만 똥 싸고 가버린다...ㅠㅠ" 이런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뭐..세차하고 잠시 뒤 보면 몇개 내려 앉아 있으니... 나만 재수없다는 생각은 다들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ㅎ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새똥테러에 대한 하소연과 그 지독함에 놀란 질문과 답변들이 많이 보이는걸 보면 요즘 많은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번달들어 더 기승을 부리는 새똥테러. 이게 뜨거운 차위에선 빨리 말라버리게 되니 잘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니 방치해 두었다가 세차를 할때 해결을 하게 되는게 일반적인 모습입니다만... 새똥은 산성이라 방치하면 차 도장면에 아주 안좋습.. 2012. 5. 29.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는 조계사의 풍경 우산을 들면 비가 안오는것 같고... 우산을 접으면 빗방울이 떨어지고... 어제 날씨가 참 변덕스러웠죠? 휴일을 맞아 시내 대형서점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부처님 오신날 준비로 분주할 조계사를 들러봤습니다. 제일 먼저 저를 맞이한것은 다름아닌 연등이었습니다.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하며 달아놓은 연등들. 조계사의 규모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수의 연등들이 달려있더군요. 불교에서 연등의 의미는 이렇다고 합니다.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번뇌와 무지로 가득찬 어두운 세계를 밝게 비춰주는 부처님의 공덕을 칭송하고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고자 등에 불을 밝히는것이라고 합니다. 장관을 이루고 있는 연등에서 시선을 떼어보니... 이런 긴줄이 보입니다. 어떤 일이 있는걸까요? 바로 관불의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2012. 5. 28. 친정식구들에 대한 아내의 역할 아내의 모습을 보며 딸의 역할을 떠올려본다. 연로하신 장인,장모님의 절친 "아빠 밥 드셨어요? 엄마는?" 밝고 명랑한 소리로 전화를 하는 아내를 보고 있음 참 기분이 좋다. 매일하는 전화이지만 얼마나 기다리셨을까...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풀어내기시 바쁘신지,아내는 연신 호응하는 대답만 한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반대의견도 안낸다. 그냥 항상 장인,장모님편인 딸의 모습이다. 장인,장모님의 카운셀러 "니 엄마 왜 그러냐?"란 장인어른의 투정도 받아주고 "니 아빤 세월이 지나도 틀려지는게 없다"란 장모님의 투정도 참 기술좋게 받아준다. 서로에서 서운한 순간,한쪽과 다른 한쪽의 생각을 서서히 좁혀주는 역할. 남자인 나는 못할것 같다. 딸이니 가능한가 보다. 집안일의 해결사 "니네 오빠가 목소리가 안좋네, 왜 .. 2012. 5. 27.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