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전체보기892

외국인을 두려움없이 이해시킨 할머니 임진각을 가보니 봄을 맞아 방문한 분들이 참 많터군요. 그중에서도 단체관람객분들이 많으셨는데... 한국 관광을 온 외국인분들이 눈에 많이 띄셨고 지방에서 여행오신 어르신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여기 임진각을 올때마다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딸이 시집온 곳에서 얼마되지 않은 곳에 임진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얼어 붙었던 장인,장모님이 떠오릅니다. 게다가 제가 사는 신도시까지 쭉 철책이 이어져있으니 더더욱 불안하신 생각을 가지신것 같습니다. 하나 둘, 익숙치 않는 풍경들을 신기한 표정으로 눈에 담는 모습들에서 이 임진각을 처음 방문한 분들에게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군요. 저야 뭐 일년에 몇번은 들리게 되는 곳이니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둘러보게 되었겠죠^^~ 이날도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벤치에서.. 2012. 5. 9.
홀로 튀는 주차모습은 이제 그만 모 관광지 주차장에 들어찬 차량들의 모습입니다. 이날도 착착~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며 1300여대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을 채우고 있었는데 질서란게 아름답다라고 하는 이유를 새삼 느껴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빈공터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차선이 없어도 임의적으로 차량 통행로를 감안하고 옆차와 조화롭게 주차를 하게 되니 그 모습도 제법 흐믓하게 다가오게 되더군요. 하지만 한번씩 목격하게 되는 이런 모습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조화롭게 주차된 차량들 속에서 홀로 튀고 있는 차량의 모습입니다. 멀리서 봤을땐 출발이나 주차하는 차량인가 싶었는데 가까이 갈때까지 움직이질 않터군요. 결국 주차된 차량이었다는...ㅠㅠ 사진속 보행하시는 분이 걸어가는 통로로 차가 들어오고 나가야하는데 남아있.. 2012. 5. 8.
신촌에서 15분 거리에 이런 산사가 있었다니 신촌지하철역에 내려 7024번 버스를 타봅니다. 세브란스 병원을 지나고 시청방향으로 향하던 버스는 봉원고가도로 밑에서 좌회전을 하더니 대학가 원룸촌인 듯한 언덕진 골목을 지나갑니다. 잠시후 도착한 종점. 잠시 올라왔을뿐인데 느껴지는 공기부터 틀린것 같습니다. 여기가 어디인가 하면... 신촌에서 버스를 타고 불과 15분 거리에 있는 봉원사로 향하는 길입니다. 머리위에 있는 연등들도 보면서 올라가다보니... 동네 슈퍼가~ 여기서 갈림길인것 같아 잠시 헷갈렸는데 뒤에 따라오던 아주머니도 저희와 마찬가지셨나 봅니다. 앞에서 걸어오던 아이에게 봉원사의 위치를 물어보시더군요. 덕분에 저희도 방향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슈퍼 앞 길로 조금만 가니... 봉원사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봉원사. .. 2012. 5. 7.
대형마트에서 생길수 있는 착각들 저희집 기준으로 보면 우측방향과 좌측방향에 같은 회사의 마트가 있습니다. 두 마트의 차이점은 별로 없으니 기분에 따라 이쪽도 가보고 저쪽도 가보는 그런 상황이 되더군요. 이날도 고물가로 인하여 생각하는 장보기~ 즉 필요한 물건만 사는 장보기를 통해 집에 필요한 물건들을 다양하게 카트에 담았는데 아내가 시간이 늦었다고 저녁을 먹고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푸드코드에 들리게 되었고... 카트는 푸드코드 입구에 장을 본 카트들을 보관하는 장소에다 자연스럽게 파킹(?)을 해두었습니다. 아내는 짬짜면, 저는 순두부.이렇게 식사를 맛있게 먹은후 카트를 가지러 갔는데... 헙! 저희 카트가 안보입니다. 순간 아내가 어떻하냐며 황당한 표정을 짓습니다. 저도 당황되더군요. 오늘 그래도 많이 구입한 날인데 도난(?)을 당하.. 2012. 5. 6.
아파트계단에다 무슨짓을 한걸까? 아파트 계단을 타고 내려가다보니 주의문구가 보입니다. 읽어보면 항상 그렇듯이 아파트 흡연과 담배꽁초에 대한 경고문인데... 이날은 한장의 경고문구가 더 붙어 있습니다. 담배에 대한 문제 말고 어떤 일이 생긴걸까?란 의문을 가지고 다가가 보니... 헙..! 이게 뭔가요.ㅠㅠ 계단에서의 방뇨금지!!! CCTV카메라 설치예정이란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정말 생각도 못한 행위입니다. 여기 어디서 방뇨를 한단 말입니까? 근처에 유흥가가 있거나 유동인구가 많은곳도 아닌데...상황을 그려보니 정말 기가 찹니다. 한층 더 내려가도 같은 문구가 적혀있더군요. CCTV설치 경고도 있는걸 보면 한두번이 아닌걸로 여겨집니다. 아파트계단에서 이런일이 있을수 있나 싶어 검색해 보니... 방뇨 보다 더한 꼴(?)도 본다는 글들이 있.. 2012. 5. 5.
이번주말 고양꽃박람회 가실땐 알아두세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매년 고양시(일산)에선 꽃축제가 열리는데 국제꽃박람회는 3년마다 개최된다고 하니 올해 행사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라 작년보다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번주말 여러가지 꽃을 보며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라는 맘에서 알고가면 도움될수 있는 소소한 정보들을 간추려 봤습니다. 혹시 끝날때가 되지 않았나?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매스컴에서 보도된지 시간이 꽤 된것 같아 다 끝나지 않았나란 생각을 하시는분들 계실것 같습니다. 4월26일에 시작해서 5월13일까지니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개장시간은 평일9시,주말은 8시30분입니다.폐장은 평일7시,주말 7시30분입니다. 열리는 장소는 어디인가? 일산? 고양? 헷갈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일.. 2012. 5. 4.
멘붕으로 이어진 자동차유리 유막제거 운전중에 앞유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겠죠? 이 앞유리쪽의 느낌이 아래와 같이 불편하다면 신경이 살살~가게됩니다. ● 비오는날 와이퍼를 작동해도 개운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밤에 시야확보가 어렵다. ● 와이퍼와 유리의 마찰음이 들린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분들이 와이퍼를 새로 사서 교체해 봅니다. 헌데... 와이퍼가 오래되어 문제가 있었다면 해결되겠지만...교체해도 안된다면? 난처한 상황이 됩니다. 어디서 들은것 같아 와이퍼 각도 조절을 해봅니다. 그래도 똑 같다.ㅠㅠ 이걸 어떻한다??? 신경쓰기 시작했으니 운전할때 마다 눈에 가시가 되어버린 상태가 도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앞유리의 이런 증상이 유막 때문일수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유막이란게 기름막이겠죠? 여러가지 환경속에서 차를 운.. 2012. 5. 3.
청소년들의 이런 모습, 보기만해도 즐거워 일산에 있는 웨스턴 돔의 모습입니다. 근처에 있는 라페스타와 함께 저렴한 쇼핑을 즐기게 해주거나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사해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꽃박람회에 들렀다가 자연스럽게 웨스턴돔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한무리의 청소년들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보드판을 가지고 웨스턴돔을 방문하신 분들에게 어떤 의견을 묻고 있는것 같더군요. 궁금해서 다가가 보니... 이런 내용입니다. 난 네가 좋아~란 제목을 보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애정표현의 하나인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니 더 더욱 놀라게 되더군요. 일산 최고의 문화시설을 뽑아주세요~란 부제와 함께 일산 명소들에 투표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을 세트로 묶어놓고 1번, 어울림,아람누리극장을 세트로 2번,지금 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호수.. 2012. 5. 2.
반전이 느껴진 마트의 경고문 어제 저녁 갑자기 구입할게 생겨서 한 대형마트로 향해봤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북적이는 주차층을 피해 한층 위로 올라왔더니 주차가 아주 수월하더군요.^^ 주차를 한후 매장입구로 향하는데 한 차량의 위에 경고장 같은게 붙어 있는게 보입니다. 보는순간 누가 장기주차를 해놓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트 다니는 친구의 이야길 들어보니 장기주차된 차량이 꽤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궁금한 맘에 다가가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다소 의외였습니다. 경고장 본 주차장은 마트 직원이 주차 할수 없는 주차공간 입니다. 이곳에 주차하신 직원차량은 앞으로 다른 주차공간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문구가~ 어느 직원분이 고객주차장에 차를 주차한걸 발견한후 붙여놓은 경고장이었습니다. 주차위치나 .. 201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