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892 7년만에 바꾼 노트북에 하트꽃이 폈다는 아내? 거실에서 아내가 TV보며 웹서핑,고스톱 등등에 사용하는 7년차 노트북입니다. 한번씩 멍하니 화면을 보고 있는것 같아 뭐 보고 있냐고 물어보면... 화면 전환이 오래 걸려서 기다리는 중이라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제 아침에도 ... ㅠㅠ 안그래도 맘에 걸려 며칠전부터 노트북 가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는데 그냥 넘기기엔 안타까운것 같더군요. 그래서 결심하고 노트북을 살포시~ 닫아봅니다. 아내) 왜? 저) 새로 사자. 잠만 기다려 내가 봐둔게 있으니 전화해보고 오늘 근무한다고 하면 바로 구입하러 가자. 아내) 오홋!!!^^!!~~~ 이렇게해서 방문한 용산전자상가. 뭐..,요즘 말하는 울트라~~어쩌구 하는 그런 고사양에 비싼건 아니더라도 아내가 사용하기에 적당한 능력을 가진 노트북을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2012. 4. 12. 설악산과 긴세월 어우러진 사찰 신흥사 1970년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인 설악산. 여기는 국유지와 사유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사유지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사찰이 있습니다. 바로 많이들 알고 계신 신흥사입니다. 신흥사가는 길은 설악산 올라가는길과 동일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케이블카 타는곳이 보이고... 조금만 더 걸어 올라가면 신흥사 일주문이 나타납니다. 신흥사는 어릴적부터 몇번 들린 기억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친근감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헌데, 이날 올라가면서 느껴지는 느낌이 예전에 많이 틀린것 같습니다. 괜스레 그런것 있죠? 나이들면서 자연들이나 문화재들 하나하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제일 먼저 저희를 반겨주었던것이 통일대불입니다. 1987년에 착공해서 1997년에 점안대법회를 했다고 하.. 2012. 4. 11. 여행숙박지 고르는 역할는 언제나 어렵다 휴일아침 걸려온 한통의 전화 일요일 오전, 집에 있으면 따분할것 같다는 아내의 의견에 동의를 하고 목적지 없는 외출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울리는 전화벨소리.어머님의 전화였습니다. 어머니) " 내가 숙박비 낼테니깐 00일날 우리 가족들 다 같이 가서 잘수 있는 방 좀 잡아봐라" 저) " ??? 갑자기 왠 가족여행에다 숙박비를 엄마가 왜 내요?" 이야기인즉, 1박2일의 여정으로 가족여행을 가고 싶어하시는 어머님이셨는데, 다들 맞지 않는 스케줄 때문에 가족여행이 몇년째 무산되니 어머니가 이날 작정(?)을 하고 전화하신것 같습니다. 돈을 내신다고 하면 끝까지 우기시는 스타일이니... 일단, 내시라고 하고 다른 명목으로 캐시백이 들어가면 이 문제는 해결될것 같고, 각 집의 스케줄이 문제 입니다. 더군다.. 2012. 4. 10. 블루베리액 구입시 몇가지만 기억해 두세요 주위에서 보면 블루베리와 관련된 제품을 찾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몸에 좋다고 하니 한번씩은 사서 드셔 보신듯 하던데... 여러 종류의 제품중에서 보관,휴대에 간편한 블루베리액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야길 들어보면 알려진 블루베리의 효능에 만족해서 꾸준히 드시는분들도 있으시고 '효과가 별로다'라는 판단으로 그냥 한번 먹어본 경험으로 끝내시는 분들도 계신다는 점입니다. 이게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체질에 따라 효과를 느끼는 강도가 있기도 하겠고... 제품에 따라 다른 함유량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효능에 대해 불신을 가지시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길 하냐면... 이게 저희집에서 1달 넘게 먹고 있는 블루베리액의 모습입니다. 컵에 따라놓고 보면 색상이 아주 진한.. 2012. 4. 9. 코스트코에서 괜찮은 안주는? 새우 시트러스 샐러드 얼마전 급작스런 친구부부의 방문 통보가 있어서 부랴부랴 달려간 코스트코. 거기서 밤시간 맥주와 함께 부담없이 즐길 안주를 찾다 발견한 녀석입니다. '새우 시트러스 샐러드' 사실, 그 전에 전열대에서 보면서 손이 잘 안가던 녀석이었는데 이날따라 필이 꽂혀져 구입하게되었습니다. 시트러스(citrus)란게 감귤류를 뜻하는거니 오렌지,감귤,레몬 이런 맛이 가미된것이겠죠? 원재료를 살펴보니 태국산 냉동자숙새우가 보입니다. 저희집 제사음식 장만할때 사용하는 새우가 다 이 코스트코 태국산 새우입니다. 맛도 좋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니 자주 애용하게 되었는데 그 새우가 들어있나 봅니다. 그외에 망고와 각종 샐러드 야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스엔 마요네즈,오렌지쥬스 등이 들어있다고 적혀있네요. 개인적으로 오렌지쥬스맛.. 2012. 4. 8. 알약이 실행 안될때 고쳐주는 알약도 있더군요 알약 실행이 안되서 살펴보니... 어제보니 컴터 익스플로어 창이 갑자기 싹 사라지면서 컴터가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이럴땐 바이러스에 감염된걸 의심하게 되고 이것저것 얄팍한 지식을 동원해 조치를 해보다 결국 포멧을 하곤 했었는데 하루종일 일거리가 생긴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 백신인 알약을 한번 돌려봐야겠죠? 그런데... 클릭에 클릭을 반복해도 알약 자체가 실행이 안됩니다. ㅡ..ㅡ 알약의 해당 디렉토리로 들어가서 실행을 하니 되긴하더군요. 트로이목마라는 바이러스도 잡히니 치료를 하고 컴퓨터를 다시 사용하는데 잠시후 똑같은 증상이 일어납니다. 알약 아이콘이 실행 안되는 상태는 여전하니 근본적으로 컴퓨터에 남아있는 문제를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찾아간 얄약 .. 2012. 4. 8. 고리타분한 곳은 절대 아닌 속초박물관 설악권에 가면 가볼곳이 참 많죠? 관광지나 먹거리 등등 들릴곳이 많으니 길을 가다 마주치는 속초시립박물관이란 이정표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 고리타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일것 같습니다. 저도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곤, 들어가볼까? 말까? 잠시 차를 세우고 고민을 하다 방문하게 되었다는.^^;;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먼저 박물관이라고 하니 매표소 직원분에게 물어봤습니다. 사진 찍어도 되나요? 대답은 네^^~였습니다. 정문을 통과해서 바닥에 있는 화살표를 따라 쭉 돌면 구경하기 편하다고 안내해 주시더군요. 그말을 따라야 편하겠죠? 그 화살표의 첫 목적지는 발해 역사관쪽으로 향해 있었습니다. 박물관 부지가 생각보다 큽니다. 그러니 발해역사관은 독립건물로 .. 2012. 4. 7. 시련을 딛고 일어선 낙산사를 가보다 신라 문무왕때 창건돼 지금까지 100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내온 낙산사를 다녀왔습니다. 몇해전 여름 낙산해수욕장을 방문했을때 낙산사를 올라가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올라가 보게 되었습니다. 여긴 아주 오래전 제가 초등학교 보이스카웃 시절에 일출의 장관을 구경하러 갔던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는곳입니다.그러니 아주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낙산사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10여분을 올라가니 낙산사 입구가 있습니다. 사실 여행와서 여러군데를 다니다보면 주차료에 입장료~이 두 패키지에 사실 살짝 부담이 되긴 합니다만, 여긴 입장권을 끊으며 도장을 받으면 주차료가 면제되더군요^^;; 표를 끊고 보니 앞에 석문인 홍예문이 있습니다. 이 홍예문에 있는 누각은 다들 아시는 낙산사의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다가 복.. 2012. 4. 6. 하이패스 오류로 인해 아내를 대하는 법을 배우다 요즘 하이패스를 통해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차량이 많아졌죠? 저도 편리함을 느껴 하이패스 차로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하이패스를 자동차 앞창문에 계속 달아두기가 껄끄러운 면이 있어서 사용중에만 장착을 하는데... 이게 어느순간이 되니 귀찮게 느껴지더군요. 처음에 위치를 잘못 잡아서 그런지 앞 창문 중앙까지 손을 뻗쳐서 밀어넣기가 수월치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가 운전중일땐 카드를 끼운채 아내보고 이렇게 들고 있으라고 하는데.... 한번씩 아내가 반대방향으로 들고 있으면 지적이 들어가곤 합니다. 저) "반대야~반대~"아내) "그럴수도 있쥐...^^;;" 저) "매번 까먹어~" 아내) "그럴수도 있쥐 X 2...^^;;" 저) "그러니깐 그걸 꺼꾸로 들면 인식이 안되어서....#$#.. 2012. 4. 5.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