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892 붐비는 주차장은 내려갈수록 좋은이유 붐비는 쇼핑센터나 백화점주차장은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좋다~란 제목을 보고 당연한 이야기를? 이러시는 분들 계실텐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꾸역꾸역 혼잡한 주차층으로 들어가던 자신의 모습이 살아나는 분들 있으실것 같습니다. 뭐...내려간 주차장에 차가 별로없으면야... 더 내려가는게 바보같은 행동이지만... 줄지어서 내려가 앞차들이 향하는 혼잡한 주차층쪽으로만 쭉 따라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십니다. 마트처럼 바로 근처에 매장입구가 형성된 곳이라면 그런 노력은 때로는 이해가 가는데... 그렇지 않은 건물에선 주차자리 찾는데 스트레스 쌓이고 없으면 또 아래층을 향해야 하니... 이것도 일거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처음부터 혼잡한 층은 철저히 무시하게 되었던 저의 모습. 결국, 나홀로 그.. 2012. 3. 16. 장난으로 보낸 문자에 대한 아내의 현실적 대답 어제 오전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군요. 비가 올려나 싶어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려 하는데 며칠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나왔던 지구종말론을 믿는 아이의 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장난섞인 문자를 보내봅니다. 이렇게....심한 오버를 해서 보냈는데... 바로 답장온 아내의 문자를 보고 웃음이... 참 현실적입니다. 피신은 수금 다하고 월급받고 가자! 개인적으로 지구종말론 같은건 안 믿습니다만... 편한 아내에게 보낸 이런 장난 섞인 문자에 응대하는 아내의 현실적인 모습이 참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래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 2012. 3. 15. 상대방의 맘 긁어 좋을것 없는 자동차 사고 얼마전에 우연히 주차장을 내다보니 아이들이 배드민튼을 치다 공을 제 차 위에 올려놓는 광경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네명이 동시에 차천장을 배드민튼 채로 쓱쓱 긁어서 공을 빼냅니다. 그런데 키가 작으니 잘 안되나봅니다. 또 쓱쓱~~ㅠㅠ 헙! 후다닥~~~ 놀라서 내려가보니 천정에 흠집이 ,,,ㅡ..ㅡ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아이들을 보니 이상하게 화가 누그러지더군요. 네명 모두 도망안가고 옆에서 우울한 표정으로 죄송합니다란 말을... 담부턴 이러지마~라고 하고 올라올수밖에 없었는데... 위에서 내려보았던 아내가 그러더군요,애들이 착하네.몰라서 그런것 같네... 응...애들이 착해서...ㅎ 만약,애들이 도망을 갔거나 다른 태도를 보였다면 어땠을까요? 상황은 보나마나 악화(?)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이와는 .. 2012. 3. 15. 옷 사러 가서 이럴때 참 거북스럽다 옷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제일 중요한게 자신이 생각했고 자신에게 맞는 옷 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옷 외에도 이런 부분이 구매할려는 생각을 뒤흔들곤 하더군요. 바로 의류매장에서 한번씩 접하게 되는 거북함 때문입니다. ■ 정리의 달인(?)을 만날때 거북하다 손님이 옷을 들고 놓을때 마다 불만스런 표정으로 옷걸이나 매대를 바로 정리하는 그런 분이 계십니다. 옷을 여러가지 살펴보고 맘에 드는것을 구입하려는 손님의 의지와 늘어나는 일거리에 대한 점원의 스트레스가 충돌되는 순간인데요. 그래도 팔려고 보라고 걸어놓은것이니 이런 모습은 좀 그렇습니다. 뒤에서 바로 탁!탁!하고 옷걸이 다시 걸어대면 손님은 거북스럽습니다. ■ 밀착마크형 점원을 만나면 민망하다 들어올때부터 등뒤에 서서 나갈때 까지 손님을 살펴보며 .. 2012. 3. 14. 달인이란 표현이 붙은 야생 블루베리 진액을 맛보다 요즘 달인의 열풍을 느끼고 사는것 같습니다. 여기도 달인,저기도 달인.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 때문인지 달인이란 이름이 붙은 제품을 보면 그 성실함이 떠올라 신뢰가 더 생기게 되더군요. 일주일전, 저희집에 도착한 이 물건도 달인이란 이름이 떡하니 붙어있는 제품입니다. 뭐냐면... 요거라지요^^ '달인 야생 블루베리 진액'입니다. 달인이 만들고 달인이 추천합니다~란 글귀가 다시 눈길을 끕니다. 그 몸에 좋다는 블루베리? 2002년 타임지 선정 세계10대 수퍼푸드의 하나인 블루베리, 브레인베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하더군요. 성장기 어린이에게 특히 좋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시력보호 및 기억력 증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 블루베리입니다. 사실 몇년간의 블루베리 열풍속에서도 안타깝게 한번도 먹어보질 않았습니다. .. 2012. 3. 12. 끼어든 사람의 심리, 그걸 바라보는 시선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 강변북로에서 영동대교를 넘어갈려면 하위차선에 이루어져있는 줄에 동참을 해야합니다. 조금씩~조금씩... 진행을 하며 혹시 늦을수 있는 약속시간을 다시 한번 체크해 보게 됩니다. 앞에분들도 그렇고 뒷분들도 그러실테고 빨리 가고 싶은 맘은 모두 같지만...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줄은 서로간의 아름다운 약속이 됩니다. 그런데...앞에서 꼭 이런 끼어들기 모습이 보입니다. 물론,초행길이라 길을 모르셨겠죠?라고 생각하기엔 그런 분이 생각보다 많고 다소 위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의도했건 의도하지않았건...사정이야 어찌되었건... 뒤에 있는 사람들은 참 기분이 안좋습니다. 이런 끼어들기가 주위차량 운전자분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지만...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는데도 문제가 있는것 .. 2012. 3. 12. 외제차만 보면 움찔, 난 왜 그럴까? 요즘은 길에서 흔히 볼수 있는 외제차. 국산차들의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면 특별히 구분해서 보는 시선은 점점 의미가 없어진듯 보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국산차냐 외제차냐...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시대가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도로위에서 마주치는 외제차를 다른 차들과 동일하게 대한다면? 아래의 이야기들을 봤을때 아직은 무리가 많은것 같습니다. ■ 앞에 외제차가 있으면 나도 모르게 차선변경 도로위에 많이 보이는 외제차. 아주 비싼차도 있고 국산중형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가진 차량들도 많습니다. 헌데, 앞에 이차들이 나타나면 나도 모르게 차선변경을 하게됩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다수의 운전자분들의 운전패턴을 봐도 그렇습니다.앞에서 쏙쏙 옆으로 빠져서 왜 그럴까 싶어 보면... 결국.. 2012. 3. 11. 길에서 듣는 무차별 뒷담화, 정말 불쾌해 사람 많은 길을 걷다보면 주위에 계신 보행자분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들러올때가 있더군요.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나도모르게 귀를 솔깃~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게 할소리인가 싶은 생각에 인상이 찌푸려 지는 경우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인가 하면... 남의 뒷담화입니다. 자신들이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불특정 다수, 앞이나 옆에 걷고 있는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럴땐, 이상하게도 혹시 내 이야기를 하나싶어 제 모습을 다시한번 챙겨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지인과 함께 길을 걷고 있는데 뒷쪽에 있는 여성두분의 말씀이 들려옵니다. "어우 바지 터질것 같네.저걸 어울린다고 입고 나왔데?" "그러게 집에 거울도 없는가보네" 헙! 순간 저에게 하는.. 2012. 3. 10. 미약할줄 알았더니 제법! 고양원더스 일산의 한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난 고양원더스 야구단의 부스입니다. 사실 롯데자이언츠와 질기고 질긴 개인적 인연을 가지고 있기에 제가 사는 지역에서 첫걸음마를 뗀 독립구단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 로고를 보는순간, 가슴이 뭉클해 지더군요. 여기에 정착한지 딱 10년. 작년엔 이곳을 연고지로 하는 농구팀도 생겼고 이번엔 비록 독립야구단이지만 야구팀이 생겼구나란 생각 때문인지 급 친밀감이 마음속에 충전됩니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렇게 홍보를 하시는 모습도 보기좋았고... 부스에서 나눠주신건 이 포스트잇 같은건데... 열어보니 올해 고양원더스의 경기일정이 담겨있더군요. 오홋....주말에도 경기가... (사진출처 / 고양원더스 페이스북) 이 고양원더스가 이용하는 경기장은 일산 대화동에 있는.. 2012. 3. 9.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