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892 택배기사님이 나를 외국인으로 착각한 이유 몇달전 아내가 밤시간에 동네마트엘 갔다 들어오는길이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갔더니 윗층에 사는 이웃 몇분이랑 택배기사님 한분이 계시더랍니다. 자주 보는 이웃이니 눈인사를 한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층수를 눌렀더니... 연세가 좀 있으신 택배아저씨가 빤히 쳐다보며 이런 물음을 하시더랍니다. "혹,002호 사세요?" "네...저희 집 물건인가요?" 택배 아저씨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잠시만요...이러면서 손에 든 몇개의 택배박스중에 하나를 꺼내더니... "티런씨 맞으신가요?" 택배아저씨의 이말에 이웃분들이 이상한 이름이다 싶어 쳐다보니 순간 당황하게 되더랍니다. "아...네..." "본인 이신가요?" "아뇨...남편..."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아내가 내리는데 택배아저씨가 궁금했던지 이런 질문을..... 2012. 6. 14. 이렇게 먹으면 1박2일 상추튀김이라는 아내 일요일날 방송된 1박2일 프로그램에 무척 반가워 하는 아내의 모습. 이유인즉, 멀리 떨어져 있으니 자주 찾아가보지 못하는 자신의 모교 주변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가 학창시절 좋아했던 먹거리들까지 등장했으니... 그립고 반가운 맘에 계속 감탄사가....^^ 상추튀김이 나왔을때 저에게 물어 보더군요. 아내) 남편도 먹었었지? 저) 언제? 난 간판만 수없이 봤어~ 상추튀김이 저렇게 먹는건지 오늘 첨 알았어~ 아내) 아닌데...오빠도 먹지 않았었나? 저) 나 아닌데!!!! ㅡ..ㅡ;; 먹어보진 못했어도. 전북대 앞에 갈때면 항상 보아왔던 상추튀김이란 단어, 방송에서 보니 저도 반갑더군요. 안먹어봤다고 하니, 아내가 미안했던지 이런 말을 합니다. 아내) 내일 저녁에 상추튀김 맛보게 해줄께~ 저) 오우~진짜.. 2012. 6. 13. 보이스피싱 시도를 무력화시킨 나의 한마디 어제 아침시간. 울리는 전화를 받으니 시끌한 주위소음 사이로 한 남자가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네? 어디신데요?란 말에 이 남자는 큰 소리로 목소리를 내더군요. "000씨죠? 저는 서울지방경찰청 XXX 입니다" 뭔가...직감적으로 감이 옵니다. 전화를 끊어 버릴까 하다가 요즘은 어떤 레퍼토리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나 들어보고 보이스피싱 예방책으로 주위에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게 응대할 맘에 저도 모르게 이런 멘트가... "아~네~^^. 안녕하세요~" 잠시 말이 없는 그 사람. 그리고 전화를 뚝! 하고 끊터군요. 통화를 거부당한 건거요? 이...허망한 맘. 왜 끊었을까...생각해보니... 제가 생각해도 너무 발랄한 목소리였고 안녕하세요~란 멘트가 좀 이상하지 .. 2012. 6. 12. 서울 도심 나들이를 계곡으로 떠난다면? 더워라.더워라. 휴일, 아내의 이야기에 도심속 피서지로 가볼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고민을 하다 움직여봤습니다. 일단,경복궁역에서 7022번을 타고 접근해도 되고 불광역에서 7022번을 타고 접근해도 되는 세검정 초등학교로 향해 봅니다. 저는 불광역에서 탓는데 몇 정거장 안되더군요.^^ 더위를 피해 세검정 초등학교를 방문한건 아니고... 요즘 많이들 찾으시는 서울의 부암동 관광권에 위치한 백사실계곡을 찾아가기 위함 이었습니다. 도심 속 계곡이라... 왠지 근사할것 같은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알면 쉽고, 모르면 헤매는 백사실계곡 가는길. 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조그만 다리를 건너면... 편의점 바로 옆으로 이런 이정표가 달려있습니다. 문제는...흔히 생각하는 계곡 가는길로 전혀 안보인다는것.ㅎ.. 2012. 6. 11. 동네 체육공원에서 운동시 불편함을 주는 행동들 요즘은 동네에 체육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 결과, 운동할려는 의지만 있다면 좋은 환경에서 효율적인 운동을 할수 있는것 같더군요. 저같은 경우에도 밤시간에 동네 체육공원에서 운동기구들을 좀 만지다가 걷기운동을 합니다. 트랙 외곽으로 조성된 산책로와 축구장 주변의 육상트랙을 돌고 나면 잠도 잘오고 다음날 몸도 개운함을 느낄수 있는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운동을 하다보면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사례가 몇가지 있더군요. 어떤점이 불편하게 느껴졌을까요? 생각나는 몇가지를 적어봤습니다. 무서운 야구공 트랙을 사이에 두고 야구공을 주고 받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 사이로 걷기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다니시는데 지나갈때 마다 그분들 눈치 살피기 바뻐지더군요. 테니스공도 아니고 시합때 사용하는 그 딱딱.. 2012. 6. 9. 모기향 재로 금속 닦기, 효과는 있지만... 요즘은 이 모기향을 만나기 힘든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곳이 있긴 하겠지만 도시에서 생활하다 보니 야외 고기집 같은데서 한번씩 만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동네마트에서 천원주고 하나 구입을 해봤습니다. 엇갈리게 뜯어야 하는데...어릴적에 해본테라...잘 안되더군요.ㅎ 모기향이 피어오르면서... 이렇게 재가 뚝뚝 비슷한 간격으로 떨어지더군요. 사소한데 신기해 하며 재가 일정양이 모이길 기다려봅니다. 그런데 왜 재를 모았을까요? 말로만 듣던, 한 생활속 팁을 검증해 볼 생각입니다. 모기향 재가 금속제품들에 광내기에 딱이란 생활팁입니다. 뭐가 있을까...둘러보다 동전을 하나 꺼내봅니다. 그리고 쓱~쓱... 헙..별로 힘안들이고 효과가 있더군요. 그다음엔 뭐에다 해볼까...궁리하다... 2012. 6. 8. 올 여름 여행비용 줄이기, 익스피디아가 나섰다 요즘,광고에 많이 나오는 '익스피디아'가 뭘까? 요즘 TV나 인터넷 광고를 보면 최저가를 주장하는 곰한마리가 자주 보입니다. 익스피디아(Expedia)란 웹사이트를 알리는것 같은데...어떤 사이트일까요? 바로 온라인 여행사 웹사이트입니다.그중에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란 부분에서 그 명성이 자자한 회사라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여행시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해 숙소를 잡는 일에 익숙한 상태라 관심이 가게 되더군요. 익스피디아는 세계적기업 2010년 기준으로 연매출이 3조6천억,전세계 15만개 이상의 호텔을 예약할수 있는 사이트라고 합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고 전세계24개국에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매일 10만건이 넘는 예약이 이루어지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로 불리기도 합니다. 여행에 관심.. 2012. 6. 7. 탁해진 숟가락 광 살리기엔 치약이 최고 광을 잃어 탁한 기운이 돌고 물때도 간간히 보이는 스테인레스 숟가락. 식구들끼리 먹을때야 아무런 느낌이 안들지만, 손님이 온다고 하면 괜스레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날은 광을 좀 살려볼까 하고 궁리는 해봅니다. 이럴때 마다 등장하는 녀석이 있으니 치약이겠죠? 뭐든 깨끗히 해주는 녀석인게 분명하니 오늘은 적용 사례로 숟가락에 적용해 볼까 합니다. 깨끗한 면수건 같은게 있음 좋을텐데, 찾아보니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욕실에 있던 아내의 화장솜을 가져와봅니다. 아주 조금 묻혀서 쓱쓱~닦아보니... 이렇게 광이 살아나더군요. 역시 치약입니다. 깨끗히 물에 씻어주었더니 흐믓한 광채를 빛내고 있는 숟가락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묵은 때가 묻은 스테인레스 숟가락이나 젓가락에도 치약을 사용해 보시면 아주 좋은.. 2012. 6. 7. 동네마트의 과열경쟁, 이런 이벤트까지... 요즘 저희집에 동네마트들의 전단지가 붙는 횟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유는 뭐, 좁은 상권안에서 과열경쟁이 붙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런 경쟁으로 인해 소비자가 평소에 보던 가격이 아닌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살수 있다는건 행복한 맘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재오픈 기념이니 길어야 한달정도 혜택을 보겠다고 생각한 저가공세는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았고 근처에 있던 동네마트들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는듯한 모습이 보이더군요. 다른 마트들 그냥 있을수 없겠죠? 간간히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을 되돌리려 하는 노력이 보였고...며칠전 전단지를 보니 이런 이벤트까지 나타났더군요. 00마트상에 당첨되면 현금처럼 쓸수있는 100만포인트를 넣어준다고 합니다. 현금 100만원과 같은 금전적 혜택이겠죠? 동네.. 2012. 6. 6.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