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92

참 이쁘다! 쁘띠프랑스 제가 사는곳 근처에 있는 파주 프로방스마을의 어여쁜 정취를 아주 좋아해서 자주 들리곤 하는데... 경기도 청평에 아주 멋진 프랑스마을이 있다는 소식을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남이섬을 방문하는 길에 쁘띠프랑스가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고~!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환상적인 풍경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꽃에 둘러싸이고 호수를 내려다 보고 있는 저 모습...ㅎㅎ 주차장은 무료.입장료는 대인8000원입니다. 모 카드를 이용하면 2명까지 20%할인을 해주니 부담이 덜합니다. 개장시간은 아침9시-6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입장할때 여기 구경하는 소요시간이 어느정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천천히 둘러보면서 공연도 보고 ... 뭐 그러면 2시간정도 즐겁게 있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가실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한.. 2010. 7. 13.
방심하면 찾아오는 쌀벌레 조심하세요 저녁을 지을려고 하던 아내가 다급히 저를 부릅니다. 왜? 쌀벌레가 생겼어...ㅠㅠ 아니 왜? 마늘 넣어두었자너? 응...근데..생겼네...ㅠㅠ 결혼하고 그 해인가, 방심한 틈을 타 저희집에 있던 쌀에서 엄청난 쌀벌레가 생긴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부턴 꼬박 마늘이나 쌀벌레 없애는 약을 넣어주어서 이런일이 없었는데 쌀벌레가 생겼다고 하니 당황스럽습니다. 올해 더위가 심상치 않아서 그런가? 아님,마늘을 넣은지 오래되어서 효능이 없어진걸까?... 뭐 이런 추측만 가능할 뿐입니다.ㅠㅠ 그나저나 벌레 생긴해에 벌레 골라내던 그 지겨움을 다시 되풀이 해야한다는 생각에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얼릉 조치를 취해야하니 저녁 먹는건 보류하고 일단 베란다에 쭈그리고 않아 벌레를 잡아내기 시작해봅니다. 손으로 계량컵으로.. 2010. 7. 12.
어릴적 추억이 남아있는 남이섬엘 가보다 남이섬엘 다녀왔습니다. 여긴 어린시절 추억이 많은 곳인데,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도 기회가 없었는데... 춘천에 들린 여정길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설때 주차비4,000원 그리고 입장료와 왕복도선료가 포함된 티켓 한장당 8,000원. 이렇게 해서 나미나라공화국에 들어서는 비자를 발급받게 됩니다. 나미나라? 좀 낯설지만 분위기상 바로 적응되더군요.ㅎㅎ 선착장에서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배에 탑승해봅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인데도 방문하신 분들이 참 많으신것 같습니다. 살펴보니 반정도는 외국 관광객 이신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배 참 이쁘죠? 남이섬까진 얼마 걸리진 않습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잠시 보고 나면 도착했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이렇게 멋스러운 입구를 통과하면,멋진 나미나라 공화국이 펼쳐집니다. .. 2010. 7. 11.
닭갈비 때문에 시작한 20시간 춘천권여행 한번씩 다소 엉뚱한 제안에 맞장구를 칠때가 있습니다. 목요일 저녁.TV에서 나오는 '춘천닭갈비'를 보더니, 춘천가서 닭갈비를 먹고 싶다는 이야길 하는 아내. 그 제안에 "그럴까?" 란 말로 바로 응수 하는 저의 모습. 금요일. 인터넷에서 숙소를 예약하고 저녁 7시가 넘어 춘천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밤 9시30분경. 걱정했던 금요일 정체를 어느정도 피해와서 그렇게 피곤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짐을 풀고 바로 춘천와서 안먹어 보면 섭섭하다는 닭갈비집으로 고고~! 인터넷에서 소문 듣고 찾아간 춘천닭갈비집입니다. 숙소에서 15분정도.아까 춘천들어올때 그길을 거슬러 15분 정도 달리니 있더군요. 도착해서 보니 이 집만 북적북적. 잘 찾아온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먼저 시원한 동치미국물로 목.. 2010. 7. 10.
자유로 성동IC에는 볼거리가 아주 많다 주말 나들이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산과들로 바다로...먼길 떠나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드라이브와 함께 하루를 보내실려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그러시다면 이 성동IC를 기억해 두시면 아주 좋습니다. 서울에서 강변북로를 타시고 쭉 올라오심 일산을 지나 그리 멀지 않은곳에 이 성동IC가 있습니다. 여기에 뭐가 있길래? 이러시는 분들을 위해 '성동IC와 함께 하루 지내기!' 이런 내용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성동IC로 들어가시면 바로 성동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를 기준으로 우측으론 통일동산(오두산 통일전망대).좌측 대각선 방향이 헤이리예술마을입니다. 그 뒷편으론 파주영어마을이 펼쳐지구요. 요즘 부쩍 인파가 늘은 프로방스마을은 좌측으로 이동하시면 가.. 2010. 7. 10.
이런 상품을 팔면 민망하지 않으십니까? 한두번 PB상품에 배반을 당한게 아니라서 ... 아내에게 신신당부를 했건만, 주부의 마음은 그렇지 않나봅니다. 혹시나... 이건 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게 아닐까 ... 믿고 싶은게 주부의 맘인가 봅니다. 얼마전 아내가 근처 대형마트에서 사온 변기세정제입니다. 해당마트의 상표가 붙어있는 세정제를 보는 순간. 불안한 느낌이 들면서 예전의 PB상품들의 아픈 경험들이 떠오릅니다. 거의 반통이 연달아 나오는 티슈,아무리 넣어도 짠맛이 돌지않는 소금 등등....ㅠㅠ 이런 제품들을 이용해 본 결과, 품질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결국 싼게 아니다라는 확신을 가졌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세정제를 산날.이런 이런 생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언론과 인터넷에서 문제점을 이야기하는데 안 고쳐졌을까? ' 뭐,듣고 보.. 2010. 7. 8.
LPG 탱크로리 한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 지인의 차를 타고 이동중에 LPG연료를 실은 탱크로리가 앞에 나타나더군요. 운전하다 대뜸... "이거 한대 집에 두고 쓰고 싶다"라고 표현하는 지인. 상황을 유추해 보니 뭔 말인지 알것 같더군요. 한 30분전에 충전소에서 LPG를 충전하고 나오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충전중에도 예전이 그립다는 이야길 계속 해서 본의 아니게 LPG가격의 변천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부담없었는데,좋은시절 다 갔다고 하며... 담엔 그냥 휘발유차를 사야겠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이 탱크로리를 가지고 싶다고 한 바램이 얼마나 큰 꿈인지 알기위해 탱크로리 후면에 적힌 글자들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최대적재용량이 43,475L라고 적혀있습니다. 지인의 경우 보통 경고등 들어오기전에 충전하면 40L정도 들어간다고 하니... 이.. 2010. 7. 7.
할인된 영화표 가격보고 놀랬던 사연 일요일 일찍 일어나 블로그의 새글을 발행하고 이웃분들 방문을 하고 있는데, 전날 '나잇&데이(Knight & Day)'를 보고 싶다고 한 아내의 말이 생각나더군요. 창밖을 보니 오늘도 아침부터 푹푹 찔듯한 포스도 풍기니 오늘은 영화관으로 피서나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봅니다. 영화볼때마다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영화 할인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영화예매를 시작해봅니다. 지금시간이 8시. 자고 있는 아내를 깨워 준비하면 근처에 있는 영화관에서 9시50분 첫회를 볼수 있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사실,이때까지 조조 영화할인이 아직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학생시절엔 가벼운 주머니 사정땜에 일부러 조조영화를 보러 다니곤 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턴 아침일찍 일어나서 영화보러 간 기억도 .. 2010. 7. 6.
김밥처럼 만들어본 오징어링밥 주말 식사로 김밥을 만들어 먹을까 생각하다가... 냉동실에 있는 오징어를 보고 만들어본 '김밥처럼 만든 오징어링밥'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오징어의 배를 가르지 않고 내장을 꺼낸후 깨끗히 손질해 둡니다. 끓은물에 데치고 나면 오징어가 이렇게 빵빵한 모습으로 돌변합니다.^^ 밑 부분 쪽으로 김밥재료들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좁다 싶으면 살짝 잘라주시면 됩니다. 햄,단무지,계란,맛살,어묵 등등 기호에 맞는 김밥재료들을 마련해 준비해두고... 김밥말이발에 밥과 김밥재료들을 차근차근 올려줍니다. 밥만으로 모양이 잡혀야 하니, 힘을 주어 돌돌 말아주면 김만 쏙~빠져버린 김밥이 탄생됩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시간! 김밥재료가 들어간 둘둘 말은 밥을 오징어.. 2010.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