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92 식당에서 내음식만 늦게 나온다면.. 며칠 전 점심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들렀을때 들었던 생각을 적어봅니다. 음식이 싸고 맛있게 하는곳이라 그 가게는 항상 사람이 북적북적한 곳입니다. 그날도 5분정도 식당앞에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2인+2인 테이블을 편의상 붙여놓은 4인용자리가 나서 제 일행과 제 앞에 기다리시던 2분이 합석아닌 합석을 하게 되었죠. 가게 공간이 좁아 테이블을 넓게 떨어뜨리지 못하고 그냥 상징적으로 20센티정도만 벌여놓고 주문을 했습니다. 종업원은 바로옆 일행들의 주문을 받고, 바로 저희들의 주문을 같이 받더군요. 잠시 일이야기에 열중하던 중 테이블위에 음식이 놓여졌고.. 무의식중에 숟가락을 꽂아 먹어보는 순간... 옆에서 짜증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저씨! 우리가 먼저 시켰는데 왜 이쪽부터 줍니까? " " 여기 서비스.. 2009. 9. 5. 가을철,공기정화식물을 키워보자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는 초가을이면 건조해지고 탁해지는 실내공기를 잡기위해 공기정화식물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마트에서 싸게 파는 몇가지 공기정화식물을 사서 집에 있던 화분에 옮겨심어 봤습니다.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힘들까요? 실내에서 키우는 공기정화식물들을 잘키울려면 몇가지만 주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1. 절대!! 배수가 잘되게 화분에 심으세요^^ 저도 처음에 배수에 대해 상당히 무관심 했습니다만.. 사라져버린 식물들은 모두가 배수가 잘안되게 심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화분에 심으실때 꼭 하부에 돌이나 스티로폼등을 넣으신후 흙을 넣어주셔서 배수가 잘되게 해주시면 됩니다. 2. 직사광선은 피할수 있는곳에 두세요^^ 실내에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는 장소보다는 직사광선이 오지않는 밝은위치에 두시면 .. 2009. 9. 2. 검정,흰 레뷰컵을 가지니 빨간레뷰컵이 탐난다 얼마전 발표했던 레뷰걸이벤트를 통해 레뷰컵2개가 당첨되었습니다. 사실 이게 과연 이쁠까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수많은 이웃분들의 수령기를 보고 내심 기대해 봤습니다. 기대를 거부하지 않는 레뷰 머그컵. 알맞은 크기에 이쁜 레뷰 로고가 ... 싹... 박혀있는 모습이 참 뷰티풀합니다.^0^ 세트 맞춰야한다고 .. 몇개 더 타보라는 권유도 받고 해서... 그동안 글올려서 적립된 포인트로 신청해볼 생각으로 레뷰에 들러보니... 아직 2개를 신청할만한 포인트는 안되는군요^^;; 빨간색(레드)이 얼마전 새로 생겼다고 합니다. 딴분이 올리신 빨간색머그컵 사진을 보니 참 이쁘더군요. 열심히 글올리고 활동해서... 레뷰에서 빨간색 머그컵 2개 주문할 그날을 기다려봅니다.^0^ 레뷰 / 세상모든것에 대한 리뷰가 있는.. 2009. 9. 1. 보이스피싱에 8분이나 통화한 사연 오후시간대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서울 도심쪽 전화번호. 아무런 의심없이 전화를 받아봅니다. "여보세요" " XXX씨 핸드폰입니까?" "맞습니다만,누구십니까?" "아.. 놀라지 마시고 전화를 받으셔야합니다." "네?" "여긴 서울지방경찰청 XXX형사입니다." "... 무슨일이시죠?" 먼저 신상을 확인해야한다며 내 주민번호랑 주소를 먼저 불러준다. "맞으시죠?" 평범한 소시민에게 형사가 전화왔다고 합니다. 갑자기 몇년간 내가 어떻게 살아왔냐..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 다름이 아니라.. 대포통장건으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네? 대포통장이라뇨..?" 순간 대포통장이란게 내가 개설한게 아니라도 만들어질수 있다는 생각에 조급해집니다. "저희가 선생님에 혐의를 두고 전화를 드린게 아니라는점 먼저 알려드립니.. 2009. 8. 28. 어떤시기인데..해외시찰간 보건소장들 발걸음이 떨어졌나 봅니다. 신종플루 비상 시기에 해외연수를 떠난 보건소 간부들이 있다고 하니...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나라 전체가 신종플루의 공포속에 떨고있고 보건소엔 일손이 모자라 난리이고.. 거점병원의 신종플루 치료시스템도 삐그덕 거리는 상황입니다. 또한 모자란 백신확보를 위해 아주 큰 뒷북을 치고 있기도 하구요. 어제 뉴스를 보니 이런 총체적인 혼란을 보도 내용 후.. '무엇보다 개개인의 예방행동만이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라는 클로징 멘트를 보며 참 씁쓸했던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적으로 믿을게 없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국민들의 마음에 더욱 큰 상처를 주신분들이 계시는군요. 어처구니 없는 보건소간부 해외연수 뉴스를 자세히 보니.. 24일 경기 일부지.. 2009. 8. 26. 밥솥예약기능..여름철엔 금물 아침,저녁식사준비 시간 절약을 위해.. 밥솥의 예약기능을 많이들 사용하시고 계시죠? 맞벌이부부도 많고 바쁜 일상사에 이 기능은 참 편리한 기능입니다. 왠만한 전기밥솥에는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기능이구요. 저희집도 보통 저녁 설거지를 한후 10시간 정도의 타이머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름철 예약기능을 사용하실때 이런 내용은 알아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보통,깨끗한 물에 잘 씻어서 밥솥안에 넣어 타이머를 작동 시켜둡니다만... 여름철 더운날씨에 밀폐된 공간안에 있는 물은 상하기 쉽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상한물로 취사가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하네요. 타이머시간이 길면 길수록 잡균의 번식이 잘 일어나는 환경이 되어 건강에 안좋은 냄새나는 밥이 만들어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정수기물을 이용해.. 2009. 8. 25. 멋진경치와 역사가 어울어진 보광사 조용한 산사를 좋아하는 티런은 휴일 오후 경기 광탄에 있는 보광사란 사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산사입구에 마련된 주차장도 잘 되어있습니다. 주차비과 입장료등은 없더군요^^ 주차장에서 나오면 주위에 산장과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주차장옆쪽에서 보광사까지 긴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것도 맘에 들구요... 사찰쪽으로 난 멋스러운 길을 5분여 올라가면 보광사가 나옵니다. 이전부터 광탄에 유명한 사찰이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으나 보광사를 방문한것은 처음입니다. 템플스테이도 실시하는곳이니 사찰의 규모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생각한것보다 규모가 크고 주위 경관이 아주 빼어난곳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이 사찰은 신라시대 894년(진성왕8)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된 사찰입니다. 조선시대에 숙종의 후궁으로 영조임금을.. 2009. 8. 24. 내가 정해본 신종플루예방책 10가지 하루하루 신종플루 확산 소식에 어떤 현상이란 느낌보다 현실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루하루 엄청난 숫자로 늘어나는 감염환자들.. 나도 예외일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의 원칙을 10가지 정도 세워봤습니다. 첫번째, 기침하는 분들을 피해보다. 버스,지하철등에서 기침을 심하게 하시는분들이 있으면 그분들 무안하지 않게 살며시 딴자리로 피해본다. 두번째, 사람이 많고 장시간 밀폐되는공간을 피해보다. 보고싶은 영화,공연이 많은 시기이지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모여 장시간 밀폐되는 공간을 피해본다. 세번째, 외국인이 많은장소 방문,해외여행을 자제해 본다. 관광온 외국인들이 많이 가시는 쇼핑지역이나 관광지를 피해본다. 1차감염과 2차(지역)감염 모두 우려할 상황이라고 .. 2009. 8. 21. 부모님 관련 체크리스트 필요할까? 얼마전 어머님이 시내에 있는 시장에 들리셨다 돌아오는 길에 지갑을 분실하셨습니다. 집에 도착하고서야 핸드백안에 있던 조그만 손지갑이 없어진것을 발견하셨다고 하네요. 현금조금과 신용카드2장,충전식 교통카드 그리고 신분증.. 도난인지 분실인지..분간이 안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럴때 어머님들은 카드사 분실신고 보다는 자식들에게 먼저 전화하시게됩니다. 카드사 분실전화번호를 몰라도 114에 물어 어찌어찌 분실신고를 하게되는 젊은 세대와는 달리 늙으신 부모님들은 그런 유추력도 떨어지십니다. 예전에 한번 부모님 카드보유내역과 카드사 전화번호를 적어둔 리스트를 정리하여 드린기억이 나더군요. 일단은 괜찮다고 안심을 해드리고... 전화번호부 뒷면에 보면 인쇄해놓은 카드사별 전화번호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 2009. 8. 20.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