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92 노트식 걸레를 만들어 사용해보니.. 보통 사진처름 둘둘말아 걸레질을 합니다. 경계가 없어 군데군데 때가 묻으니 얼마 안되어 다시 빨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었죠. 며칠전 아침일찍 거래처에 가보니 직원들이 노트식걸레를 만들어 책상을 닦고 있더군요. 접이식걸레라고도 표현하던데, 참 효율적이고 많은곳을 닦을수 있어 좋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집에와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아내는 걸레를 왜 자르냐고 뭐라그러지만..기다려보라고 했습니다. 락스가 묻어 수건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걸레를 하나 가져와서 반으로 접은뒤.. 절반이 되는부분을 잘라봅니다. 자르기를 다한후 걸레 두개를 포개어 둡니다. 실과 바늘을 가져와 바느질을 할 준비를 합니다. 바느질이 귀찮으면.. 요런걸 세개정도 사용해서 가운데 꽂아도 될것 같더군요. 물론 세척할땐 빼고 해.. 2009. 9. 17. 교회에서 보낸 문자가 스팸등록된 사연 한 1년전서 부터 내 전화번호로 날라오는 문자가 있다. 메시지 내용을 보면 교회에서 교인분들에게 보내는것 같다. 처음엔 종교단체 문자라 그냥 넘겼는데.. 새벽에도 교인의 부고소식을 전한다. 관계가 없는 곳에서 날라오는 문자. 이쯤되면 스트레스가 쌓일만 하다. 조심스럽게 전화를 했다. 어느 점잖은 목소리의 남자분이 받는다. 이 메시지를 보낸 교회인지 물으니.. 맞다고 그러신다. 다름이 아니라 문자때문에 걸었다고 했다. 이리저리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전화번호를 삭제해 드리겠다고 한다. 그동안 죄송했다는 말과 함께.. 바쁘신데 이런 내용으로 전화를 드려 제가 더 미안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며칠뒤 다시 해당교회에서 모임소식이 날라온다. 아직 삭제를 안하셨나 싶어 그날은 그냥 넘겼다.. 그 다음날 또 부고.. 2009. 9. 16. 생일인 오늘,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뭐..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나이만 한살 한살 늘어 간다는 느낌에 답답한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평일에다 월요일이라 나름 의미있는 계획은 못세우고.. 어제 저녁, 아내와 함께 둘이 오랫만에 외식을 하며 생일을 축하받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 근데 삼식이오빠랑 두식이오빠는 결혼하더니 생일이라고 연락도 안오네" 갑자기 내뱉는 아내의 말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섭섭한 생각이 들더군요. 일찍 장가간 친구들이야 아주 예전부터 미련을 버렸지만 아내가 언급한 친구들은 작년과 올해 늦장가간 친구들입니다. 작년에 그친구들은 제 생일 일주일전부터 저를 다그치기 시작하더군요. 'OECD국가에선 양주먹는 거래..' '생일날 근사한 파티가 있다고 여친에게 말해뒀다. 여친 지금 정장사러갔다' 등.. 2009. 9. 14. 졸업장에 xx이 표기된적이 있다? 이젠, 예전 짐들을 정리해 가라는 어머님의 전화를 받고 토요일에 본가에 들렀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 쓰던 손때 묻은 물건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다보니 졸업장을 모아둔 색바랜 묶음이 보이더군요. 오랫만에 보는 졸업장이라 설레이는 맘으로 꺼내 보았습니다. 아주 오래된 유치원졸업장을 본후.. 초등학교 졸업장을 펼쳐 보는 순간 이상한 문구가 눈에 보입니다. 순간 이게 잘못 적힌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 하는 문구... 졸업장 본적 / 경상남도 이름 / x x x 생일 / xxxx / xx/ xx ..................... 순간적으로 멍합니다... 졸업장에 본적을 왜 적어 놓았을까... 게다가 본적의 위치를 보면 제 이름석자보다 더 위에 있습니다. 참고로,티런은 80년대에 초등학교(예전엔 .. 2009. 9. 13. 부부의 저녁운동으로 생활비가 줄게된 사연. 한달전 부터 저녁을 먹은후 동네공원에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름내내 저하된 몸상태를 한번 끌어올릴 생각이었지만.. 여러가지로 긍정적 파급효과가 커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소화불량에 기력저하,식은땀.만성감기.. 편두통에 불어나는 뱃살.. 여름내내 더위에 힘들어하던 중 몸이 끝내 바닥을 친것 같아 한달전쯤 운동을 시작했었죠. 시간대는 유동적이지만..보통 저녁 9시에서 10시분까지.. 장소는 아파트앞 체육공원. 공원에 조성된 산책로를 한바퀴도는데 7분정도 걸립니다. 여길 5바퀴정도를 걷습니다. 3바퀴는 쉬엄쉬엄 산책하는 기분으로 나머지 2바퀴는 제법 운동느낌이 나도록 힘을 주어 걷는 방식으로 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원에 비치된 여러 운동기구들을 이용합니다. 요즘 체육공원의 운동시설들은 헬쓰클럽을 방불케 합.. 2009. 9. 12. 마트의 PB 티슈제품,품질은 뒷전인듯.. 싹싹~ 한장씩 뽑히는 티슈가 정상인데... 근래들어 이런 느낌이 그리워집니다. 윗사진을 보시면 미용티슈(각티슈)를 한번에 뽑았는데 나온 티슈의 양입니다. 절취되어야할 부분은 끊어지지않고 연달아 티슈를 뽑아내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절취되어야할 부분의 처리가 잘 안된것 같습니다. 묶음으로 파는제품을 구입해서 3통째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현상은 계속 일어나니.. 이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듯 보입니다. 그러니, 한번씩 TV CF에서 티슈를 싹싹 뽑아 쓰는 모습을 보면 새삼 부러워집니다. 그런 현상뿐만 아니라.. 2껍이 나오는 현상까지... PB상품의 원래취지는 이런것이겠죠? 제가 알기로는 마트에서 파는 PB상품(Private Brand)은 유통과정을 축소해 원가를 절감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이.. 2009. 9. 10. 민망한 이유로 세탁기AS 요청할 뻔한 사연 저희집에 있는 4년된 세탁기의 모습입니다. 그동안 잘 사용했는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나봅니다. 빨래 할때 끼익 끼익~ 소음이 약간 나더니 탈수모드로 진입해선 온집안이 울릴정도로 큰 소음을 내더군요. 안 그래도 집안살림들이 4년을 넘어서니 조금씩 고장이 나기 시작하던 터라.. 갑자기 걱정이 앞섭니다. 일단 빨래들을 빼서 건조대에 그냥 걸어두고 원인을 살펴보았습니다. 손으로 통을 돌려보니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심합니다. 무언가가 세탁통과 세탁기본체 사이에 낀것 같기도 하고 안쪽 중심축에 문제가 생긴것 같기도 합니다. 세탁통 사이에 있는 고무박킹을 벌려 렌턴으로 사이를 살펴보니 특별한 것은 안보이더군요. 세제통도 뜯어서 부품이 빠진게 없나 살펴 보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세탁기 .. 2009. 9. 9. (마감) 티스토리에 보금자리 마련하실분!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거인 티런입니다.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개설의사가 없으신것으로 판단하고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 주셔야합니다^^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 2009. 9. 8. 치약,칫솔로 냄비의 묵은때 제거해보니 일요일 저녁.. 설거지를 하는 아내가 냄비의 얼룩이 지지 않는다고 고민스런 목소리를 내더군요. 가까이 가보니 얼룩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제가 세제를 묻어 힘을 주어 닦아보았지만 손만 아파올뿐 묵은 때는 질 생각을 안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 생활의 지혜정보를 본것 같은데 딱히 생각이 안나더군요. 일단 밀가루를 뿌려 연마작용을 바라며 딱아보았지만 ... 오랜세월 냄비에 붙어있던 묵은때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더군요. 아내가 인터넷 검색을 해본다고 검색을 하러 왔다 갔다 하는사이에.. 저는 뭐가 있을까 고민중을 하다... 군대시절 만능 크리너 개념으로 사용했던 치약이 생각이 나더군요.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치약과 못쓰는 칫솔을 하나 가져다 사용해 봤습니다. 오홋..이게 왠일입니까? 쓱쓱~ 쓱쓱~.. 2009. 9. 7.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