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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227

아이들 앞에서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무슨 생각일까? 제가 사는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한 아울렛매장의 주차장입니다. 근처 신도시쪽에 사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주말에 야외 나들이 장소를 들리시고 옷을 구매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 주차장도 여느 주차장과 틀릴것이 없이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담배꽁초,생수병 등등 흔히 볼수 있는 쓰레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주위를 잠시 살펴보면 조금 묵직한것들도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면 여기 아울렛이 있는 건물에서 파는것을 비롯하여,나들이 길에 맛있게 드셨거나 사용했던 그런 쓰레기들을 비닐봉지에 묶어서 버려 놓은 것들도 있습니다. 여긴 옥상에 마련된 주차장이라 걸어서 지나가며 버리시는 분들은 없으신것 같고, 차에 있던 것이나 가지고 타기 싫은 쓰레기들을 버리시는 분들이 대부분.. 2011. 5. 25.
나를 웃게한 서비스센터의 문구 제가 가진 차량의 정비예약을 한후 약속된 시간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차량 부품중에 몇군데 정도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것이 있어 교환이나 수리를 하러 간 길이었습니다. 접수데스크에서 수리요청내역을 확인한후... 담당기사분이 증상을 확인할때까지 일단 고객센터에 가서 있기로 했는데,사실, 안고쳐주면 어떻하지?란 생각에 살짝 긴장되긴 합니다. 서비스센터란곳이 고쳐달라는 고객과 증상이 확인이 안되서 안된다는 센터측의 대립이 간혹 일어나는 곳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일전에 타던 차가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취급을 제대로 못받았던 아픈 기억이 있어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증상이 안나타나는게 몇가지 있는 상태입니다.ㅡ..ㅡ 병원만 가면 왜 안 아픈걸까요? 기다려보면 알겠지...란 생각으로.. 2011. 5. 21.
인터넷업체를 바꾸는데 생기는 스트레스들 쓰고있던 인터넷서비스의 약정기간이 완료된게 1달전인것 같습니다. 바꿔야지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며칠전에야 변경을 완료했습니다. 예전에 가입할때 이래저래 번거로움이 많았던 기억으로 인한 귀차니즘으로 생각보다 늦게 바꾸게 되었는데... 이번엔 예전에 비해 좀 틀려진게 있나 싶었지만 똑같은 패턴이 상존하고 있는건 마찬가지더군요. 진행과정에서 어떤 스트레스가 있었을까요? 먼저 가입하는 센터를 알아볼때 드는 스트레스입니다. 소비자는 대박~사은품이란 표현의 유혹을 떨치기 힘드니...인터넷에 나와 있는 수많은 가입센터들을 살펴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가입을 유도한후 사은품을 주지 않는 먹튀 논란도 존재한다는건 알고 있었는데,각 가입센터마다 이 먹튀센터들을 주의하라는 문구를 적어놓고 자신들이 믿을만한 업체란걸 내세.. 2011. 5. 19.
애간장을 녹이는 아이스크림 외국인 두분이 터키 전통 아이스크림이란 간판 아래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습니다. 잠시 살펴보니 외국인의 입에서 나오는 말투와 행동이 상당히 웃겨서 웃음바다가 되더군요. 그런데, 돈내고 사먹는건데 손님들이 이렇게 간절하게 두손으로 아이스크림을 받아드는 이유가 뭘까요? 관광객으로 보이는 외국인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좀 내려서 건네 달라고 합니다. 눈 앞으로 내리니 흐믓한 표정을 지었는데... 야속하게 아이스크림은 다시 올라가 버립니다. 허탈한 미소를 짓는 아이. 이쯤되면 약이 오를만한데, 이 아이도 그렇고 주위에 구경하는 분들 모두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아이스크림의 콘 부분을 건네주고 위에다 아이스크림을 올려줍니다. 허나, 이 터키아이스크림은 가게앞에 쓰여있는것 처럼 쫀득쫀득한 성질이 있으니... 아저.. 2011. 5. 16.
마트의 라면코너,어떤 대화들이 오고갈까? 일주일 먹거리를 장만하러 며칠전 마트를 갔는데 아내가 우연히 동창을 만났나봅니다. 타지에서 그리웠던 고향 친구를 만나니 반가운 기분이 들었는지 이야기가 생각보다 길어 지더군요. 뻘쭘...옆에 서있다가 살짝 자리를 피해준곳이 바로 라면 매대앞입니다. 마침 여기가 요즘 핫이슈를 만들어 내는 코너라는 생각이 들어 유심히 봤는데 들리는 분들 거의다가 일행과 한마디씩을 하는 분위기더군요. 그 이야기의 대상은 다들 알고 계시는 '신라면블랙'입니다. 이리되니 본의아니게 10여분 카트잡고 서 있으면서 그 이야기들을 듣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신라면 가격이 이리 올랐냐? 이건 틀린거에요.엄마가 아는 그 신라면이 아니예요. - 아들과 함께 장보러온 어느 어머님 아주 잘보이는 매대위치에 5,280원이 찍혀있는 신라면블랙의 가.. 2011. 4. 21.
봄맞이 남이섬 데이트비용은 얼마나들까? 토요일 아침,봄꽃 맞이 나들이를 갔던 남이섬은 하루만 더 늦게 갔다면... 이런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아침에 피지 않았던 꽃들이 오후시간에 보니 따뜻한 날씨 때문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일요일에 들리신분들은 꽃구경을 제대로 하셨나 모르겠습니다^^ 비록 꽃은 만발하지 않았지만,아침일찍 서둘러 출발해 정체를 피해 방문하여 잘 가꾸어진 섬의 이모저모를 즐기고,맛있는것들을 먹고,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누워 한가로운 휴식 시간들을 보내고 오니 나른해졌던 몸에 생기가 돋아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한번쯤 이런 시간들이 필요하다는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 보니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의 방문이 많이 보이던데... 며칠안으로 잔디도 파릇파릇해지고 봄꽃들로 가득찰 남이섬이기에 연인들의 데이.. 2011. 4. 18.
수산물축제가 열린 군산수산센터에 가다 휴일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오다 잠시 서천특화시장엘 들린후 군산수산센터에 도착했습니다. 헙, 그런데 평소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막혀있고 모범운전자분들의 교통정리가 한창이더군요. 뭔일 있나 싶어 보니.... 2011년 군산수산물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쩐지... 이날 괜스레 군산수산센터에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5년전쯤부터 여길 애용했는데,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방문한건 처음이라 살짝 설레이더군요^^ 시장 옆 평소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곳에 행사관련 부스들이 들어선 모습입니다. 행사가 꽤 오랬동안 벌어지나 봅니다. 4월8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고 적혀있더군요. 제가 방문했을땐 중앙에 설치된 간이 무대위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었고... 잠시후엔 다트던지기 게임을 통해 방문하신.. 2011. 4. 13.
서해안 먹거리가 가득한 서천특화시장 날이 풀리면서 여기저기서 봄소식이 들려오니 휴일에 집에 있으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휴일 새벽에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남으로 남으로....달려봤습니다.^^~ 휴일의 서해안 고속도로 정체는 안면도 관광권 때문에 대단한데,요즘은 주꾸미축제가 서해안을 따라 열리고 있는 관계로 차량이 더 많아 보이는것 같더군요. 이번 여정의 목적 중 하나는 봄철 입맛 돋구어 주는 해산물을 맛보는 것이었습니다. 목적지인 군산방향으로 향하던 중...서천이란 이정표의 두글자가 두눈에 들어옵니다. 서천... 가만히 생각해 보니 블로그를 하면서 해산물가득한 서천특화시장이란 재래시장을 본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서 생각지도 않았던 서천톨게이트로 빠져봤습니다. 네비게이션을 다시 찍었지만... 톨게이트를 지나.. 2011. 4. 11.
기름값 할인,언론기사만 보다 단단히 오해한 사연 기름값 비싸다고 징징대던 저에게 며칠전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 들렀는데... 바로 기름값이 내린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와우~^^ 그런데,한시적 할인이라고 하더군요. 요건 뭐다냐... 잠시 주춤했지만, 기름을 싸게 넣을수만 있다면야~고유가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환영할만한 일인것 같더군요. 첫소식으로 들린 sk에너지의 한시적 할인소식. 첫날 보도를 보면 7일부터 3달 동안 카드결제시 100원을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현금을 사용하면 캐시백카드에 적립을 해준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음..제 카드로 하면 기본적으로 기름 넣을때 마다 할인해 주는 금액이 있으니 거기에다 중복 할인으로 100원이 더 할인되는것 같습니다. 오피넷에서 제가 다니는 주유소의 가격을 체크해봅니다.평소엔 농협하나로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 201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