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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227

도심속의 5일장을 찾아가보다 달력에 되어 있는 별표가 뭔가하고 물어보니... 저희가 사는 지역의 5일장 표시라고 합니다. 저) 5일장? 재작년엔가 가보고 안갔었자너? 아내) 휴일이랑 겹치는 날이라 표시해뒀어요.시간되면 가볼려구요^^ 며칠전 이렇게 이야기만 나누었는데... 일요일 오후에 생각이 났는지 5일장엘 가보자고 하더군요. 저) 차 가져가면 주차할때가 없을텐데? 아내) 걸어가요~천천히 걸어가면 30분 정도 걸릴것 같은데~ 저) 으...응? 걸어가는건 간다쳐도 물건사들고 어떻게 올려고? 아내) 배낭 하나씩 매고 동네구경하면서 걸어갔다가 그냥 맘에 드는것 있으면 몇개만 사면되요~ 파나 양파 같은건 아직 많아요~ 5일장, 이게 저희 지역에서 좀 남다르게 느껴지는것은 도심속에 펼쳐지는 풍경이라 그렇습니다. 경기도 일산지역에 예전부터 있.. 2011. 4. 4.
인터넷 새로 가입하려다 화들짝 놀라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의 3년 약정 만기가 다가왔습니다. 만기가 되었어도 그대로 쭉 기존의 회사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새로 가입시 지급된다는 혜택을 떨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어떤곳에서 가입을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 가입센터들 중 일부 업체들이 가입은 시키고 혜택은 나몰라라 한다는 이야기가 있길래 많이 조심스러워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입센터들의 광고문구를 봐도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들이 많으니 믿을만한 자신들에게서 가입하라는 표현이 적혀있더군요. 오홋~잘 살펴봐야겠네~란 생각으로 믿을만한곳을 찾으려 인터넷에 나와있는 관련 사이트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쉬운 접근법이 이런것이겠죠? 인터넷가입이란 단어로 검색하거나 가입하고자 하는 업체의 이름으로 검색해봅.. 2011. 4. 2.
풀밭이야?란 반찬투정은 이젠 호사스런 이야기 요즘 엄태웅씨에게 푹 빠진(?) 아내,1박2일 보면서 저녁을 먹을 생각으로 조그만 상을 가지고 거실로 오더군요. 밥상을 보는 순간,그냥...농담으로 완전 풀밭이네~라고 했더니,금밭을 보고 풀밭이라고 한다며 저에게 한소리 합니다. 딴집에선 이런 자연식 밥상을 받으면 남편들이 만세를 부른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줍니다. 그래서 .... 안먹혔던 농담을 사과하는 의미로 ....急....만세삼창을...^^;; 이 물김치는 평소같으면 본가나 처가에서 만들어서 주시지만... 요즘은 김치 다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참 그렇터군요.그래서 마트에서 만원어치 샀는데....양이 아주 조금이라는... 그래도 이렇게 사서라도 먹는게 아내가 만들어 먹는것 보다 더 이득일것 같습니다^^ 이건, 며칠전에 아파트에 선 알뜰시장에서 아주.. 2011. 3. 30.
생각해보니 보이스피싱을 당한적이 있었다 며칠전에 아내에게서 온 문자입니다. 내용인즉, 사용하는 메신저에서 선배와 대화를 나누었는데,왠지 느낌이 이상하더랍니다. 결국, 금전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아내가 전화로 통화하지고 하니 살면서 들어보지도 못한 욕을 남기고 나가버렸다고 하더군요. 그 욕설로 인해 한동안 패닉상태가 되어버린 아내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선배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이야기 하니 몹시 놀라더랍니다. 해킹당한것으로 상황상 정리가 되었는데, 몇시간이 흘렀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고 하더군요. 뭐,그런 놈들이 남기고 간 욕설에 의미를 두지 말라고 했지만, 남편인 저도 주먹이 불끈 쥐어쥐니 당사자는 얼마나 놀라고 분했을까 싶습니다. 저녁시간에 오전중에 있었던 일을 다시 이야기 하며 세상 참 무섭다는 이야길 합니다. .. 2011. 3. 29.
자유로부터 북적북적~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제가 사는곳과 가까운 거리인 파주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일요일 오전에 길을 나서봤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자유로까지 나가는 도로는 여느 일요일 오전처럼 한가하기 짝이 없습니다만... 자유로와 합류되는 지점부터의 모습은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다가오더군요. 오전10시경... 우측사진처럼 아울렛방향으로 들어가는 길은 자유로 하위차선부터 줄을 서 있는 모습입니다. 개장시간이 오전10시인것으로 아는데, 많은분들이 혼잡을 피해 개장시간에 맞춰 방문하신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정표도 새로 달아놓았고...정체시엔 우회하는 길을 알려놓기도 했더군요. 얼마전 개장한 해당 아울렛 때문에 이 지역이 북적인다는 이야기가 실감되는 순간입니다. 이른시간인데도 혼잡을 예상했는지 경찰분들이 차량을 분주히 정리하고 있는.. 2011. 3. 28.
저렴하게 실버컴퓨터를 조립해 드리다 어머님이 고스톱전용으로 사용중이신 실버(?)컴퓨터입니다. 고장난것 같다는 이야길 듣고 일주일전쯤 본가에 들렀었는데,그 사이 사용을 못해서 그런지 먼지가 많이 쌓인 모습입니다. 주중에 고쳐드렸어야 하는데...제가 잠시 깜빡^^;; 금요일 아침에 전화를 하셔서 컴퓨터 고쳐준다고 해놓고 아들 까먹었냐?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게임 금단현상이 오셨나 봅니다^^;; 전화를 받고 나서 바로 주문하고... 토요일 오후, 택배가 도착했다는 이야길 듣고 본가로 향해봤습니다. 이전에 쓰시던 실버컴퓨터, 잘 사용하셨는데 메인보드가 고장나버리고 우렁찬 소음,기타 등등의 복합적 증상으로 인해 사용할수 없는 상황이 되어 있습니다. 쓸만한 부품들을 골라내는데 메모리를 보니 512메가더군요.제가 너무 무심했나 싶습니다. 케이스는 멀쩡한.. 2011. 3. 27.
이삿짐센터의 선택,가격만으로 결정하면 낭패 춥디 추웠던 이번 겨울에 형과 누나. 두 집의 이사를 도와준적이 있습니다. 사실,도와줬다는 표현을 하기엔 조금 민망한 면이 있습니다.요즘은 짐싸기부터 옮기기,짐풀기까지 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포장이사이니, 아침 일찍 들러 주인이 부동산과 관리사무소에 갈때 잠시 주인노릇(?)을 하는것과 이삿짐이 올라갈때 밑에서 잘 올라가고 있나 한번씩 살펴주는 역할 정도인것 같습니다. 형이 먼저 이사하고,몇달 뒤 누나가 이사를 했는데... 지금 떠올려 보니 서로 상반된 분위기가 연출되었던것 같습니다. 결혼하기전 본가의 많은 이사경력 덕택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변수가 어떤게 있는지 나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두집의 이사를 비교해 보니, 이삿짐센터를 고르는게 왠지 복불복 같은 느낌이 들었던것 같습니.. 2011. 3. 26.
같이 장보기 싫다는 말 들은적 있으신가요? 사람 많은 마트에서 장을 보다보면 이런 상황을 한번씩 목격할수 있습니다. "이게 더 나은것 같은데? 그건 좀 안 좋아보인다" "필요도 없는데 뭐하러 살려고? "그만 사자! 오늘 계산 할때 장난 아니겠는데?" 이런 이야기들은 대개 장을 보러 같이온 남편들에게서 나오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내 아내분들의 반격이 살짝 가해지지만,사람 많은곳에서 대화를 통한 의견 절충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결국,자신의 의지를 포기한 한쪽분은 입나온 모습으로 승자의 뒤를 따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아내의 친구가 이런 이야길 했다고 합니다. 장볼때 남편이 좀 안따라 왔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첨엔 이야길 듣고 제가 발끈했지만... 남편의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 그냥 혼자 마트에 가는게 좋다는 이야기였다고 하더군요. .. 2011. 3. 24.
전자제품 상자들,왜 보관했을까? 전자제품들을 구입하다 보면, 제품을 꺼낸후 박스는 어떻하나? 이런 고민을 하시는분들이 있으실것 같습니다. 주위를 살펴보면 대부분 "그거 쓰레기일텐데" 라는 생각에 바로 버리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제품박스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시는분이 있으시기도 합니다. 제품박스를 안버리고 모다둔 계기는? 쓰다만 제품들을 중고시장에서 거래한 이력이 있는분들은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쓰던 카메라나 게임기등을 중고시장에서 팔고 새로운 기종을 구입할때 조금이라도 보탬을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섣불리 버리지 못하고 사진처럼 책장위와 책상아래에 쌓아서 보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중고거래시에 제품박스유무가 신뢰와 가격을 조금이라도 좌지우지하는 풍토가 있으니... '다음에 혹...팔 기회가 생길수도..... 201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