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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227

고양아람극장 맨 뒷좌석은 어떨까? 고양 아람누리에 있는 오페라극장인 아람극장엘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각 도시마다 아주 근사한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는 추세인데 고양시에도 2007년 아람누리라는 문화복합공간을 만들어서 지역주민에게 질높은 공연,전시문화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일산 정발산역 롯데백화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이 아람누리는 3개의 실내 공연장과 1개의 야외공연장,그리고 1개의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람극장은 오페라극장으로 1887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어 오페라,발레,뮤지컬등의 공연장소로 활용되고 있고,아람음악당은 1449석의 규모로 콘서트등의 공연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또한 작은규모인 새라새극장(300석)은 소규모 공연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가볼곳은 아람극장입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처음 가본지라...살짝 걱정.. 2010. 12. 10.
2만7천원으로 연말 뮤지컬티켓 2장을 ! 같은 지역에 사는 친구녀석이 전화가 왔습니다. 서로 연말 망년회 계획을 세우고 난후 전화를 끊을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길 합니다. 연말에 뮤지컬 한편 정돈 봐야지 문화인이지~ 어라... 극장도 안다니던 넘이 결혼하더니 뮤지컬도 보냐? ㅎㅎ 무척 싼게 있더라.평일저녁에 보면 더싸고~ 무슨 공연인데? 들어가봐...가격 엄청싸다. 친구가 던져준 정보대로 해당홈페이지로 들어가보니... 브로드웨이42번가란 아주 유명한 뮤지컬이더군요. 싸더라도 얼마나 싸겠어?란 생각으로 채크를 해보니... 헙.수목 저녁8시공연에 4층B석 기준으로 1만5천원으로 되어있습니다.(금토일은 2만원) 이 공연이 열리는 아람누리는 저희 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관계로 시간도 문제 없을것 같고... 다만 우려되는게 같은 지역에 있는 어울.. 2010. 12. 2.
뛰는 남편 위에 나는 아내 집에 들어가면 습관적으로 주머니에 있는 것들을 테이블위에 올려둔다 그중에 오백원짜리 동전을 보면 아내가 환호성을 지르며 가져가 화장대 위 돼지에 밥을 준다 셀프세차장에서 세차할때 사용할꺼라며 말려도 가져간다. 쌍둥이 돼지는 풍성해져만 갔다 어느날,셀프 세차장에 가기전 장난기가 발동되었다 동전 몇개를 꺼냈다 아내는 모르는것 같았다. 헌데,동전을 넣으며 나날이 점점 커지는 환호성을 보니 더욱 장난기가 발동된다. 나중에 채워주면 되겠지... 이런 판단하에 필요와 장난이 어우러진 오백원동전 꺼내기는 몇번 거듭되었고... 눈이 녹아 흙탕물을 뒤집어쓴 차를 세차하러 갈려고 한 어제 밤 드디어 꼬리가 잡혔다. 돼지 저금통의 무게가 많이 가벼워져서 망설이고 있는데... 사뿐사뿐 몰래 다가와 뒤에 서있던 아내가 이런말을.. 2010. 11. 30.
"주말 정체" 김장수송도 한몫했다 세상이 이리 어수선해서 어떻하나...란 걱정스런 말씀으로 시작된 장인어른의 전화. 김장해놓은것 택배로 보낼까?란 말씀으로 이어지십니다. 뉴스에서 하루종일 보도가 되고 있는 상태라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실것 같아 "아버님 걱정하지 마세요~그리고 김장은...주말에 저희가 내려 갈께요^^"라고 대답드렸습니다. 금요일 밤 처갓집으로 출발했는데...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터군요. 평소에 걸린시간 보다 2배는 족히 걸려 처갓집에 도착. 토요일 장인,장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오전,지방으로 내려온 차들이 평소주말보다 많다는 뉴스를 듣곤 서둘러 집으로 향했습니다. 남쪽지방에서 부터 고속도로위 차들이 줄지어 서울방향으로 향하고 있더니... 특정구간에선 정체를 보이더군요. 전광판엔 계속 정체문구가 나오고... 휴게소.. 2010. 11. 29.
두할머님의 대화에 웃음 머금게 된 사연 어제 오후,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할머님이 걸어오시면서 제 옆에 앉아 계시던 할머님에게 아는체를 하십니다. 벌써 나온겨? 응.. 이런 대화가 몇마디 이어지더니... 나중에 오신 할머니가 핸드폰을 꺼내십니다. 싫다고 하는데도 며늘아기가 델꼬가서... 이말을 들으신 할머니 핸드폰을 힐끔 쳐다보시더니... 왜 전에 껀 고장났어?란 시큰둥한 대답을 하십니다. 아니...싫다고 하는데도 나이들면 좋은거 써야한다고... ...(조금 샘이 나신표정으로 말이 없으시더니) 그게 요즘 그 뭐냐... 맛트폰인감? 아녀 무신 마트에서 사... 백화점가서 바꾼겨... 그게 아니고....요즘 그 비싸게 파는 전화기.우리 00이 보니 그걸로 바꿨더만... (손주이름인것 같습니다) 이야길 들어보니 맛트폰이.. 2010. 11. 24.
대명항에서 만난 5천원의 행복 토요일 오후. 주말 낮의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김포쪽으로 드라이브를 가보았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결국 우리 가족 별미의 안식처 대명항으로....^^ 먼저 포구쪽을 둘러봤는데... 한 아주머니가 홀로 낚시하고 계신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명항 주차장옆에 있는 김포함상공원은 추석연휴쯤 들러봤으니... 오늘은 패스하고...대명항 어시장으로 들어가봅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시장안은 많은분들로 북적이고 있더군요. 요즘 인기있는건... 김장철이라 새우젓 같은 각종 젓갈류이더군요. 저희는 따로 김장을 하지않고 있으니...패스~^^;; 다른 수산물을 둘러보니... 여전히 꽃게가 많이 보입니다. 예전에 들렀을때 구입해서 냉동실에 놔둔게 아직도 많다고 하니...꽃게도 패스~^^ 크~제가 좋아하는 바다가재. 쏙이.. 2010. 11. 21.
인터넷으로 간편하게~인구주택총조사 어제 저녁 우편함을 보니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 안내문이 도착해 있더군요. 몇년마다 조사를 실시한다고 얼핏 알고 있었는데...5년마다 하고 올해가 조사하는 해라고 합니다. 어릴적부터 조사원분들이 집에 방문하여 조사하던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한 기억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안내장을 보니 인터넷으로 조사에 참여할수 있는 방법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오~이거 편리하겠다 싶어 바로 컴퓨터로 해당 홈페이지( http://www.census.go.kr/ )에 접속해 보니... 10월22일.그러니깐 금요일부터 참여할수 있다고 안내창이 뜹니다.^^;; 안내문에 이렇게 기간안내가 잘 되어있는데...이 설레발은...^^;;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안내문에 적힌 참여번호를 입력하고 연락처 휴대폰번호 이메일만 입력.. 2010. 10. 21.
말로만 듣던 배추도둑에 속상한 장모님 추석때 처가집에 내려가서 보니 집앞 텃밭에 배추가 심어져 있더군요. 배추값이 비싸다고 하니 사위인 저도 아주 든든하게 생각되는 녀석들이었습니다. 지난주말, 친척분 결혼식 때문에 서울로 나들이 하신 장모님에게 걱정 거리가 하나 더 늘어있으십니다. 도로변 집앞 텃밭이라 수확때까지 배추 뽑아갈까봐 걱정된다고 ....ㅠㅠ 나) 그 동네에 그런일 없잖아요? 장모님) 응...그래도 한번씩 없어지는건 있어... 담장 밖으로 나와있는 감이나 호박 같은건 매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긴 하지만,주인이 알아채지 못할 정도의 양만 없어지니 그냥 애교로 넘기셨다고 하십니다. 동네분들이야 필요하면 서로서로 말하고 가져가는 시스템이니 한번씩 차타고 지나가는 외지인들이 그러신다고 하더군요. 조금 심어놓은걸 손대겠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 2010. 10. 13.
아내 인감증명을 대리로 발급 받고보니... 얼마전에 아내에게 인감증명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아내의 인감증명을 대리로 발급받은적이 있습니다. 대리인인 제 신분증을 제시하고 인감증명을 발급신청을 해봤습니다. 이 인감증명을 대리발급 받음으로써 생기는 폐단이 있다고 하던데... 직원분 아주 꼼꼼히 살펴보시더군요. 주소는 알아보시겠지 싶은 맘에 약식으로 적어 냈더니 주민등록상에 표기된 대로 정확히 표기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정표기를 했습니다. 사용용도도 공난으로 두면 발급이 안되니,꼭 표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부동산거래,금융기관제출등등 사유를 꼭 적어야 나중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것을 방지할수 있다고 합니다. 발급대장 같은곳에 제 지문까지 꽝!...^^;; 며칠뒤 우편함엘 보니... 관공서 통지서가 하나 들어있더군요. 혹..과속딱지나 주차위반.. 201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