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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224

구멍난 양말 한번 더 활용하기 요즘은 양말이 구멍나면 바로 버리시는분들이 많지만, 알뜰하게 구멍난 부위를 꿰매서 신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여러군데 구멍이 나기 시작하거나 오래되어 심하게 양말의 모양이 변형된 양말이라면 미련없이 버려야겠죠? 버리기전에 잠깐! 구멍난 양말을 버리전에 한번 더 활용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양말의 대부분에는 면성분이 들어있어 때를 아주 잘 닦아냅니다. 그러니,면성분이 들어있는 양말이 구멍나서 못쓰게 되었을 경우엔... 향기좋은 섬유유연제 몇방울 뿌리고 아주 깨끗이 씻은 후...(아주 중요한 절차입니다^^;;) 이렇게 활용해 보시면 좋습니다. 대략 짐작은 하셨겠지만, 양말을 손에 끼우고 TV모니터나 창문등을 닦으면 아주 편리하게 먼지나 때를 제거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권해드리고 싶은 팁.. 2009. 12. 3.
홍합껍질은 음식물쓰레기일까? 요즘은 분리수거가 생활화 되어있어 많은분들이 잘 지키며 생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음식을 먹다보면 이게 과연 음식물 쓰레기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 상황이 생기곤 하더군요. 요즘 많이 드시는 홍합도 그런것 같습니다. 따끈한 홍합탕을 맛있게 드시고나서 껍질을 버릴려고 하면 ... 이건 음식물쓰레기일까?아님 일반쓰레기일까..라며 고민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 홍합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일까? 작년에 홍합껍질을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렸다가 경비아저씨의 조언(?)을 받고 다시 집으로 들어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잘몰라서 그랬다는것을 이해하시며 집에 가서 일반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라고 하시더군요. 경비아저씨가 하시는말씀을 들어보니, 귀찮아서 알면서도 그냥 버리시는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십니다. .. 2009. 12. 1.
가정상비약통은 약물오남용의 주범? 저희집에서 사용중인 가정상비약통입니다. 이 약통은 눈에 잘 보이는 식탁위에 항상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전에 쓰던 구급약통이 너무 작아서 얼마전 뒷편에 있는 큰 김치넣는 통으로 바꾼것입니다. (이전 구급약통은 보시는바와 같이 아내의 메니큐어통으로 사용중입니다^^;;) 약통안을 보니... 제가 봐도 약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소화제,종합감기약,두통약은 기본이고 지사제.소염제등 여러 약이 담겨져 있습니다. 약사를 하고 있는 사촌형님이 주말에 집에 오셔서 이 약통을 보시더니 놀라십니다. 너 소화좀 안되면 소화제먹고, 머리좀 아프면 진통제먹고... 염증생길것 같으면 소염제먹고... 이러지 않냐고 묻습니다. 사실,듣고보니 그렇게 해온것 같습니다. 약통이 지나다니다 보면 보이는곳에 있으니 조그마한 증상만 있으면 바.. 2009. 11. 30.
알면서도 못고치는 나의 귀차니즘들 몇걸음 걸어가면 되는데... 그게 귀찮아 빨래통으로 롱슛을 하는 귀차니즘. 한번씩 양말이 짝이 안맞게 되는 이유가되곤 합니다. 발로콘. TV,선풍기의 변화를 발로써 맛볼려는 귀차니즘. 언젠가 놀러온 조카아이가 입으로 빨고 놀더군요....ㅠㅠ 가족건강을위해서 없어져야할 버릇입니다. 장볼때마다 사다놓는 맥주. 정상적으로 뜯으면 보기도 좋다는 잔소리를 무시한채 지금먹을 한병만 꺼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무자비하게 찢는 귀차니즘. 프림을 넣지않는 아내의 기호를 무시한채 숟가락질 한두번으로 해결할려고 비싼커피를 커피믹스화 시켜놓는 귀차니즘... 사람많은 모임에서 '사진찍어드릴께요' 하며 꺼낸 사진기. usb케이블이 붙은채로 따라 나오는 민망한 귀차니즘. 이건 망신이란 아내의 말에 얼굴 빨개졌던 기억이... 여름이 지.. 2009. 11. 27.
장인어른,구식 네비게이션을 못버리는 이유 장인어른께서 서울에 볼일이있어 오셨다가 늦어서 주무시고 가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오신다고 연락을 받으니 야밤에 청소하고,과일도 사오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니 오실시간이 된것 같은데 오시질 않터군요. 걱정이 되어서 전화드렸더니... 딴동네 아파트에서 길을 못찾으시고 계신다고... 얼릉 계신곳으로 차를 몰고 가서 장인어른차를 에스코트해서 아파트로 모시고 왔습니다. 그런데 차에서 내리시면서 네비게이션이 이상하다고 하십니다. 평소엔 잘찾아오셨는데...이상하다 싶어 차안을 보니... 헉! 제가 결혼하기전에 사심(결혼을 반대하시는 생각을 무마하기 위함..)을 가지고 사드린 네비게이션입니다. 3.5인치에다 터치스크린도 안되고 ... 불편하게 리모콘으로 목적지를 입력해야하는 구닥다리 기.. 2009. 11. 26.
봉지 매듭끈을 재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 식빵 같은것을 사먹으면 비닐포장을 밀봉하기위해 있는 금박끈의 모습입니다. 아내가 이걸 몇년동안 안버리고 씽크대 서랍안에 모아두더군요. 한번씩 이걸 볼때마다 왜 안버리고 모아두냐고 했더니...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모아둔다고 그럽니다. 모아두면 쓸곳이 많이 생길것 같다고 ...^^;; 하지만 이 금박끈은 집에 있는 화분의 줄기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는 용도정도로만 몇개 사용되었을뿐... 그렇게 많은양을 모아둘 필요성은 못느껴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런데,며칠전 아내가 이 금박 매듭끈을 꺼내더니... 볼펜에다 감아서 이쁜링을 만들고 있습니다. 간혹,사진처럼 긴것을 발견하면 엄청 반가워하기도 하면서.... 뭐하는것일까요? 궁금해서 물어보니... 크리스마스트리를 꺼낼 시기가 된것 같다며 이걸로 트리 장식을 할꺼랍니다.. 2009. 11. 24.
계면활성제가 없는 치약으로 냄비를 닦아보니...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다는 치약입니다. 제품에 적혀있는 '좋은 성분을 첨가하기 전에 몸에 나쁜 것을 넣지 않아야 합니다' 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 치약은 이웃블로거이자 치과의사이신 달려라꼴찌님이 보내주신 이벤트선물입니다. 이 치약에 제가 유독 관심이 가는 이유가 두달전쯤 ' 치약,칫솔로 냄비의 묵은때 제거해보니 ' 란 제목으로 치약을 이용한 냄비청소방법을 적은적이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잘 닦이는 이유가 마모제,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 해당글 가보기 / 치약,칫솔로 냄비의 묵은때 제거해보니 계면활성제란게 우리가 사용하는 치약의 대부분에 들어있고 삼푸,주방세제등에 사용되는 세척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달려라꼴찌님이 보내주신 치약을 냄비청소에 다시한번 사.. 2009. 11. 22.
사발,젓가락으로 딸꾹질 멈추기 매운걸 먹으면 바로 딸꾹질이 나오는 체질. 쉽게 멈추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매운것이 식사때나 음주시에도 계속 끌리니... 안먹을수도 없고,방법이 없더군요. 문제는 사람많은 술집같은곳에서 안주를 먹다가 불연듯 시작되는 딸꾹질. 점점 소리가 커지며 주위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선사합니다. 숨쉬지맛~! 퍽~! 놀랐쥐? 귀막고 숨참어! 설탕이 있어야하는데..그게 직방이야~ 얼릉 집에가서 감꼭지 다려먹어 뭐 이런 조언들이 오가지만 저의 딸꾹질은 쉽게 멈추질 않습니다. 며칠전, 드뎌 제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이날도 술좌석이 무르익어갈쯤 매운안주를 먹고 시작된 딸꾹질. 몸이 들썩들썩 거릴정도입니다. 서빙하는 아줌마가 놀라서 쳐다보더니... 제가 고쳐줄까요? 라는 말을 남기시고 주방으로 가십니다. 잠시후 가져오신것.. 2009. 11. 21.
겨울철 다운점퍼 잘 고르는 방법 요즘 다운점퍼의 열풍이 대단합니다. 다양한 메이커들이 다운점퍼를 작년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소비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를 배려해서 질좋은 다운점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업체들도 많지만 이 분위기에 편승하여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제품도 간혹 있는것 같더군요. 구입할때 약간의 상식만 구비하신다면 좋은 제품을 고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운점퍼의 종류 오리나 거위등의 동물의 털을 의류의 충전재로 사용한 의류를 일컫습니다. 다운점퍼에는 보통 덕다운과 구즈다운 두종류의 다운점퍼가 있습니다. 덕다운은 말그대로 오리의 털을 이용한 제품이고 구즈다운은 거위의 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재품입니다. 간혹가다 패딩점퍼를 다운점퍼로 오해하시는분들이있는데 다운이란 단어가 들어가지 않는 패딩점퍼는.. 200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