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892 고양아람극장 맨 뒷좌석은 어떨까? 고양 아람누리에 있는 오페라극장인 아람극장엘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각 도시마다 아주 근사한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는 추세인데 고양시에도 2007년 아람누리라는 문화복합공간을 만들어서 지역주민에게 질높은 공연,전시문화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일산 정발산역 롯데백화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이 아람누리는 3개의 실내 공연장과 1개의 야외공연장,그리고 1개의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람극장은 오페라극장으로 1887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어 오페라,발레,뮤지컬등의 공연장소로 활용되고 있고,아람음악당은 1449석의 규모로 콘서트등의 공연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또한 작은규모인 새라새극장(300석)은 소규모 공연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가볼곳은 아람극장입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처음 가본지라...살짝 걱정.. 2010. 12. 10. 진짜 고구마피자는 이런걸까? 어젠 점점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그런지 밤시간에 뭘 만들어 먹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났던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궁리해 보다...생각해둔걸. 재미있게 보고있는 '매리는 외박중' 드라마가 시작하기전에 뚝딱~뚝딱 만들어 봤습니다. 베란다에 있던 고구마를 하나 꺼내왔습니다. 명절 고구마전 만들때 손질을 해본 경험을 살려 고구마를 썰고... 짜투리부분은 채를 썰어두었습니다. 저 고구마위에 재료들을 올려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냉장고에 있던 파프리카와 양파도 손질해 두었습니다. 마늘을 다져 버터와 함께 약한불에 살짝 볶아준후... 이렇게 고구마에 골고루 발라준후... 소금간을 조금씩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파슬리가루도 뿌려준후.... 양파와 파프리카를 토핑해줍니다. 낮에 생각해둘땐 햄도 올려줄 생각이었는데 햄을 빠.. 2010. 12. 7. 2만7천원으로 연말 뮤지컬티켓 2장을 ! 같은 지역에 사는 친구녀석이 전화가 왔습니다. 서로 연말 망년회 계획을 세우고 난후 전화를 끊을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길 합니다. 연말에 뮤지컬 한편 정돈 봐야지 문화인이지~ 어라... 극장도 안다니던 넘이 결혼하더니 뮤지컬도 보냐? ㅎㅎ 무척 싼게 있더라.평일저녁에 보면 더싸고~ 무슨 공연인데? 들어가봐...가격 엄청싸다. 친구가 던져준 정보대로 해당홈페이지로 들어가보니... 브로드웨이42번가란 아주 유명한 뮤지컬이더군요. 싸더라도 얼마나 싸겠어?란 생각으로 채크를 해보니... 헙.수목 저녁8시공연에 4층B석 기준으로 1만5천원으로 되어있습니다.(금토일은 2만원) 이 공연이 열리는 아람누리는 저희 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관계로 시간도 문제 없을것 같고... 다만 우려되는게 같은 지역에 있는 어울.. 2010. 12. 2. 초등학생 조카의 표현력에 놀라움이 아내) 00가 전자사전을 잃어버렸다고 하네 저) 응? 왜? 아내) 형님이랑 통화하는데 00이가 학원갔다가 잃어버리고 왔다고 속상해 하시더라 저) 자식... 삼촌(바로~저^^;;) 닮았나..뭘 그리 흘리고 다녀... 아내에겐 뭐꼭 챙겨라 꼼꼼하게 잔소리(?)하면서 정작 제가 사고치는 그런 성격입니다. 잃어버리고 난후 바로 생각나는것도 아니고....아주 먼 시점에 아참~이러면서 떠올리는....심각한 스탈~^^;; 아내) 그래서 말인데... 저) 응 아내) 오빠가 쓴다고 놔둔 전자사전있자너 저) 응 있지... 아내) 그거 00주자~ 뭐 이리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늦은 밤시간 전자사전 가져다 주러 형집에 잠시 들렀습니다. 어구..내 새끼~란 저의 첫마디에 조카는 내가 왜 삼촌 자식이야~난 법적으로 이집 자식이야라.. 2010. 12. 1. 뛰는 남편 위에 나는 아내 집에 들어가면 습관적으로 주머니에 있는 것들을 테이블위에 올려둔다 그중에 오백원짜리 동전을 보면 아내가 환호성을 지르며 가져가 화장대 위 돼지에 밥을 준다 셀프세차장에서 세차할때 사용할꺼라며 말려도 가져간다. 쌍둥이 돼지는 풍성해져만 갔다 어느날,셀프 세차장에 가기전 장난기가 발동되었다 동전 몇개를 꺼냈다 아내는 모르는것 같았다. 헌데,동전을 넣으며 나날이 점점 커지는 환호성을 보니 더욱 장난기가 발동된다. 나중에 채워주면 되겠지... 이런 판단하에 필요와 장난이 어우러진 오백원동전 꺼내기는 몇번 거듭되었고... 눈이 녹아 흙탕물을 뒤집어쓴 차를 세차하러 갈려고 한 어제 밤 드디어 꼬리가 잡혔다. 돼지 저금통의 무게가 많이 가벼워져서 망설이고 있는데... 사뿐사뿐 몰래 다가와 뒤에 서있던 아내가 이런말을.. 2010. 11. 30. "주말 정체" 김장수송도 한몫했다 세상이 이리 어수선해서 어떻하나...란 걱정스런 말씀으로 시작된 장인어른의 전화. 김장해놓은것 택배로 보낼까?란 말씀으로 이어지십니다. 뉴스에서 하루종일 보도가 되고 있는 상태라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실것 같아 "아버님 걱정하지 마세요~그리고 김장은...주말에 저희가 내려 갈께요^^"라고 대답드렸습니다. 금요일 밤 처갓집으로 출발했는데...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터군요. 평소에 걸린시간 보다 2배는 족히 걸려 처갓집에 도착. 토요일 장인,장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오전,지방으로 내려온 차들이 평소주말보다 많다는 뉴스를 듣곤 서둘러 집으로 향했습니다. 남쪽지방에서 부터 고속도로위 차들이 줄지어 서울방향으로 향하고 있더니... 특정구간에선 정체를 보이더군요. 전광판엔 계속 정체문구가 나오고... 휴게소.. 2010. 11. 29. 두할머님의 대화에 웃음 머금게 된 사연 어제 오후,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할머님이 걸어오시면서 제 옆에 앉아 계시던 할머님에게 아는체를 하십니다. 벌써 나온겨? 응.. 이런 대화가 몇마디 이어지더니... 나중에 오신 할머니가 핸드폰을 꺼내십니다. 싫다고 하는데도 며늘아기가 델꼬가서... 이말을 들으신 할머니 핸드폰을 힐끔 쳐다보시더니... 왜 전에 껀 고장났어?란 시큰둥한 대답을 하십니다. 아니...싫다고 하는데도 나이들면 좋은거 써야한다고... ...(조금 샘이 나신표정으로 말이 없으시더니) 그게 요즘 그 뭐냐... 맛트폰인감? 아녀 무신 마트에서 사... 백화점가서 바꾼겨... 그게 아니고....요즘 그 비싸게 파는 전화기.우리 00이 보니 그걸로 바꿨더만... (손주이름인것 같습니다) 이야길 들어보니 맛트폰이.. 2010. 11. 24. 우연히 맞이한 40분의 소중한 시간 (숭례문복원현장) 휴일오후 남대문시장엘 가보려고 버스정류장에 내려 몇걸음 걸으니 펜스가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걸어서 지하보도를 따라 길을 건너가면 되는데... 펜스쪽으로 일반인분들이 들어가시는것 같더군요.그래서 유심히 살펴보니... 숭례문 공개관람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럼? 숭례문 공사현장을 살펴볼수 있는건가?란 호기심이 발동했는데 마침 시간도 오후1시입니다. 일요일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시간인것 같아 숭례문 공사장 펜스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들어가니 먼저 안내부스가 눈에 보입니다. 이름,연락처를 적으니 이렇게 숭례문 복구 현장 관람 출입증이란걸 주십니다. 나갈땐 반납필! 부스에 있던 팜플렛도 하나 집어들었는데... 사진을 보니 예전의 숭례문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오늘 본의 아니게.. 2010. 11. 23. 광화문에서 이순신장군님 되어보기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장군님 동상의 전면보수로 인하여 그 자리에 설치되어 있는 탈의중 가림막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갑옷을 벗어 걸쳐놓은 상황을 만들어놓았더군요. 재밌는 발상인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동상을 볼수 없으니,동상의 실사 가림막으로 교체한다,안한다... 이야기가 많다고 하는데... 며칠동안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한후 결정한다고 합니다. 어제 광화문에 들러 처음본 탈의중 가림막이었는데... 아랫부분에 대형 화면이 하나 보이더군요. 무얼까?란 궁금증에 다가가 보니 '나도 이순신 장군이다!' 란 무료 참여 이벤트라고 합니다. 갑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저 대형 스크린에 자신의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귀여운 아이가 아빠와 함께 갑옷을 입고 이순신장군님으로 변신을 하고 ... 사진을 찍으니..... 2010. 11. 22.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