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892 먹다남은 찐고구마로 만든 햄버거 몇주전 처가집에 갔을때 캐온 고구마입니다. 출출한 밤시간 간식으로 잘 활용해서 먹어온지라 토실토실한건 다 먹어버리고 이제 잔잔한 크기만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출출할때 고구마를 쪄서 먹다보면 이렇게 조금씩 식탁위에 남아있을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이 고구마 속살을 가지고 활용해볼게 뭐 없나 고민해보다가... 이걸 가지고 햄버거 패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행동개시해 봅니다^^ 사용할 빵은 햄버거빵 대신에 집에 남아있던 소시지빵을 활용해 봤습니다. 먼저,단감과 양파,양상추를 손질해 둡니다. 소시지빵을 하나 꺼내서 채에다 쓱쓱~ 빵가루도 만들어 둡니다. 이제 고구마패티를 만들시간! 고구마껍질을 벗겨내고 이렇게 잘 으깨주면 되겠죠^^~ 햄버거빵 크기와 비슷하게 모양새를 만들어준후... 계란을 넣.. 2010. 11. 8. 환절기에 딱! 영양만점 국수 납시오 참 사이좋게 아내와 함께 환절기 감기에 동반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끝물인것 같은데,아내는 입맛까지 사라져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하더군요. 나) 뭐 먹고 싶은것 없나? 아내) .... 잔치국수 .... 나) 밥을 먹어야지 약을 먹지? 아내) .... 국수가 먹고시포요 ... 나) 그럼 몸에 좋은 국수를 한번 만들어 볼까? 이리하여 냉동실에 있던 전복을 꺼내고... 요즘 제맛이라는 굴도 준비해봅니다. 소면은 예전에 선물받아둔 녹차가 들어간 면이 보여서 그걸 사용해 봤습니다. 복분자도 한잔 할까 싶어 살짝 옆에 ... ^^;; 이쯤되면 집에 있는 보양재료가 총출동하게 되었는데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맛이 없으면 어떻하나 우려스런 생각도 들었지만... 약이다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바.. 2010. 11. 2. 깊어가는 가을속의 금산사 전북 김제에 있는 금산사. 남부 지방은 조금 이른듯 하지만 단풍을 조금이라도 구경할수 있을까 싶어 주말에 방문해 봤습니다. 김제쪽은 도로변에 코스모스가 참 많터군요.가을나들이의 분위기를 한층 업!시켜주는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니 단풍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금산사는 연애하던 시절에 몇번 들린곳인데... 사찰도 멋지지만,주차장 옆 음식점들의 맛 또한 일품인 곳입니다. 이날도 산채비빔밥을 한그릇 뚝딱 하고 싶었지만,오는 길에 밥을 먹은지라... 아쉽게 발길을 돌려봅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쭉 금산사로 향해봅니다. 생각해 보니 가을 산사는 걷기에도 좋은 날씨이고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볼거리가 많은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문화재구역 입장료 2500원을 두장 구입하고 올라가니... ▣ .. 2010. 10. 26. 장모님 손맛이 담긴 꽃게칼국수 주말에 뭘할까..고민스러웠는데... 찬바람 솔솔 불어오니 장모님이 해주시는 음식이 그리워지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일도 도와드릴겸 해서 금요일 밤 정체를 뚫고 처갓집으로 향해봤습니다. 12시가 다 되어 도착해서 피곤함에 바로 Z-z 다음날, 장인어른과 함께 잠시 밭에 다녀오니... 제가 좋아하는 꽃게 칼국수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내가 제 블로그에 올리라고 그런건지...만드시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두었더군요^^;; 냉동실에 있던 꽃게를 꺼내서... 손질을 하시고... 꽃게를 넣어주는데... 장모님표 꽃게칼국수의 비법은 이 국물에 있습니다. 색다르게 생합을 우려낸 국물로....^^ 칼국수면을 넣고... 대하도 몇마리 넣어줍니다.이때 다진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했다고 합니다. 텃밭에서 따온 호박과 고추도 채를.. 2010. 10. 25. 인터넷으로 간편하게~인구주택총조사 어제 저녁 우편함을 보니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 안내문이 도착해 있더군요. 몇년마다 조사를 실시한다고 얼핏 알고 있었는데...5년마다 하고 올해가 조사하는 해라고 합니다. 어릴적부터 조사원분들이 집에 방문하여 조사하던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한 기억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안내장을 보니 인터넷으로 조사에 참여할수 있는 방법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오~이거 편리하겠다 싶어 바로 컴퓨터로 해당 홈페이지( http://www.census.go.kr/ )에 접속해 보니... 10월22일.그러니깐 금요일부터 참여할수 있다고 안내창이 뜹니다.^^;; 안내문에 이렇게 기간안내가 잘 되어있는데...이 설레발은...^^;;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안내문에 적힌 참여번호를 입력하고 연락처 휴대폰번호 이메일만 입력.. 2010. 10. 21. 예식장에서 잠시 꺼두어도 좋을 대화들 일요일에 들린 후배의 결혼식. 아는 이가 별로 없는 곳이니 약간 뻘쭘한 상태더군요. 그래서 신랑 친구들과 신부친구들이 많이 서있는 식장 뒷편 출입구쪽에 자리잡고 서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제 결혼할때 생각도 나고해서 주례선생님의 주례사를 경청하고 있는데,신부친구인듯한 쪽에서 이런말이 들리더군요. "고생 좀 하겠는데? 시어머니 인상이 장난 아니다" 제 귀에 이런말이 들려와서 깜짝놀라 쳐다보니 주위사람 신경안쓰고 세분이 서로 마주보며 서서 이런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신랑측 친지분들께 이런 소리가 들릴지...제가 다 조바심이 나더군요. 잠시후 또 이런 멘트가 귀에 들려옵니다. 정말 00이가 아깝다.... 이 말로 시작된 이야기는 결혼 준비기간에 들었던 맘에 안들었던 스토리로 이어지더군요. 그런 이야기를 .. 2010. 10. 19. 영양만점 심심풀이 경단만들기 저녁을 일찍 먹고난 일요일 밤. 출출한 배에 생기를 주기위해 간단한 간식만들기에 돌입해봅니다. 오늘의 재료는 멥쌀가루와... 파프리카입니다. 만들어볼게 경단인데... 파르리카로 영양도 가미하고 먹음직한 색상도 넣어줄 생각입니다. 파프리카를 강판에 살살 갈아주어... 요래 두가지 색상을 뽑아냈습니다. 이걸 가지고 소금을 살짝 가미한 멥쌀가루에 파프리카색상을 입혀봅니다. 손바닥으로 돌돌 말아주고 끓는물에 풍덩~ 잠시후 떠오르면 건져주면 되겠죠^^ 이렇게 먹어도 좋은 간식거리가 되지만... 꿀을 뿌린후... 땅콩을 요래 다듬어서 토핑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보기만 해도 고소하고 달콤한 경단이 탄생합니다. 달인의 김병만씨의 내공은 더욱더 깊어만 가는걸 느끼며... 가을밤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건강한 경단을 안.. 2010. 10. 18. 김치국물로 맛을 낸 시원한 꽃게탕 가을꽃게를 보면 생각나는 꽃게탕. 요리 잘하시는분들이야 아주 맛난 꽃게탕을 척척 만들어내시지만... 꽃게를 손에 들고 이걸 어떻게 끓여야하나...이런 고민을 하시는분들도 있으실것 같습니다. 이럴땐 김치통을 살짝 열어주시고... 김치국물을 활용하시면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꽃게탕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김치국물 꽃게탕~ 만들기를 시작해 봅니다. 호박이랑 양파,파를 손질해두고...설탕만 준비해 두면 OK! 깨끗히 손질한 꽃게를 냄비에 넣고... 김치국물을 넣어줍니다. 김치국물로 혼탁해질 정도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혹,끓이시다 싱거우면 더 보충해도 되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지요~ 여기다 양파,호박등을 넣고 더 끓이다가... 설탕 한스푼 정도 넣어주시고...파로 마무리를~ 꽉찬 가을꽃게살을 먹는 재미도 솔솔하지만... 2010. 10. 17. 가을바다 보러갔다가 바로 돌아온 사연 요즘 바쁜일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상태였는데... 주말을 맞아 모처럼 한가로운 시간을 맛보려 아내와 같이 가을 바다를 보러 떠나봤습니다. 힘찬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안으로 달려가고픈 맘도 있었지만... 여러 사정상...가까운 영종도로 방향을 잡아봤습니다. 모처럼 편안한 가을 나들이를 김광석님의 센티한 노래와 함께 해봅니다. 노래를 따라부르며 사진기를 눌러대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 나들이 기분 제대로 나더군요. ~~ 뻥 뚤린 공항고속도로는 멋진 영종대교를 지나게 해주고... 가을을 품고 있는듯한 왕산해수욕장엘 데려다 줍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반가운 마음에 그자리에서 사진 셧터를 두어번 눌렀을때쯤... 핸드폰이 울립니다. 여보세요~ 000씨 핸드폰이죠? 네~그런데요? 어디신가요? 아파트 경비입니다. 아~.. 2010. 10. 17.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