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생각케하다254 과속단속을 피하는 모습, 참 안쓰럽다 누구든 달리고픈 욕망이 드는 쭉 뻗은 도로.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마냥 달릴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속도위반에 걸리면?' 쉽게 이야기할수 있는 이런 이유를 한번 접어보면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절대적 이유가 있습니다. '사고위험과 그로인한 타인의 피해' 며칠전 목격했던 모습 며칠전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목격했던 모습은 이렇습니다. 고정식 카메라가 눈앞에 다가오자 한 차량은 상위차선에서 제 차량 앞으로 칼치기( 달리는 차량들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추월하는 행위 )를 하며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가더니 갓길 주행으로 카메라를 피해가는 모습이더군요. 그 순간 이차는 카메라앞인데도 속도는 더 빨라졌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더군요. 연달아 나타난 다른 차량은 제 앞에서 노란화살표 방향으로 차선을 걸쳐.. 2012. 7. 13. 차량용 블랙박스가 미운 사람들? 사고가 났다면 누구나 가슴이 뜁니다.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피해갈수 없겠지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내 잘못인가 남의 잘못인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벌어진 상황에 대해 그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을 왜곡하는 사람들 그런데 꼭 불리한 부분은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명히 사고의 원인이 자신인데도 잡아떼는 사람들. 이런분들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사고를 목격하지 않은 분들, 이 시점에서 이 사람을 본다면 정말 억울해 보일것 같습니다. 사람이 다친 사고에서 이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녕 사람인가 싶습니다. TV 범죄 프로그램에서 보면... 범죄재현 프로그램에서 보면 그렇터군요. 경찰에게 잡히는 순간 딱 잡아뗍니다. 무슨일이냐고? 죄없는 사람을 이리 다뤄도 되냐고? 그 당.. 2012. 7. 9. 승용차 흙받이, 왜 없어졌을까? 비오는 날, 앞차에서 튀는 물을 보니 문득 궁금한 점이 생각납니다. 머드가드, 보통 흙받이라고 하는 이 녀석들이 요즘 잘 안보인다는 것. 제 차도 흙받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며칠동안 살펴보니 흙받이가 없는 승용차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오래전에 나온 차들은 이렇게 흙받이가.^^ 사실, 도시의 잘 포장된 도로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제 차. 특별하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으니 그 동안 흙받이의 필요성을 느끼질 못했나 봅니다. 하지만 조금 열악한 도로를 다니시는 분들은 없어진 흙받이에 대해 고민을 해 보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없어진 승용차들이 많은지 궁금한 맘을 풀어봐야겠죠? 검색을 해보니 거금을 주고 산 승용차에 흙받이가 없을줄이야~라는 글에 이런 댓글들이 달려있더군요. -없어도 그만 -촌티나게 뭔 흙.. 2012. 7. 7. 걱정되어 알려주었더니,무안함만 돌아온 경우 친구에게 이런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두운 밤, 뒤에서 다가오는 오토바이,조심해야지 싶어 좌우로 주시하고 있었는데... 다가온 모습을 보니 헤드라이트가 하나가 나간 소형트럭이었다는^^;; 알려주었답니다. 헤드라이트 하나 나갔다고... 그랬더니 한다는 이야기가 대뜸 아저씨가 갈아줄꺼냐고. 남의 일에 신경쓰지말라는 이야기인것 같았다고 하더군요.ㅡ..ㅡ 걱정된 맘에 알려준건데 그런 반응을 보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 무안함. 저도 가슴속에 하나 가지고 있어 떠올려봅니다. 나에게도 이런일이... 몇달전 도로위에서 만난 한 차량이 생각납니다.계속 보면 볼수록 뭔가 기우뚱한게 이상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펑크가 난것 같은데 적지않은 속력으로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위험다다 싶습니다. 초보시절 펑크난줄도 모.. 2012. 7. 6. 광고전용 전화기가 되어버린듯한 내 전화기 000씨 되시죠? 제 이름을 정겹게 부르며 걸려온 전화. 예전엔 어디에서 온 전화일까...참 궁금했습니다. 혹, 기다리고 있는 전화라도 있다면 기대하는 맘으로 왜 날 찾을까?란 생각에 반갑게 맞이하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요즘은 그렇게 되질않터군요. 000씨 되시죠? or 000 고객님 되시죠? 란 첫 멘트를 들으면... 전화를 빨리 끊을 생각부터 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 다들 아실것 같습니다. 생활속에 밀접한 각종 유명회사들의 이름을 대며 걸려오는 마케팅전화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스팸,보이스피싱 전화까지 가세한 상태니 더더욱 종료버튼에 손이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항상 받게되는 이런 패턴들... 며칠전엔 아침부터 이런 전화가 오더군요. 0000 고객만족팀입니다.000씨 되시죠? ".. 2012. 7. 2. 물음표 막 생겼던 선물쪽지는 뭘까? '당신께 드리는 선물쪽지 하나 가져가세요' 인사동 거리에서 마주친 광경. 이게 도대체 뭘까? 선물쪽지가 담긴 박스에 적혀있는 물음표 처럼 제 맘에도 물음표가.... 괜스레 하나 집어들었다가 손에 들고갈 전단지 하나 늘어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궁금한 맘에 다가서게 됩니다. 저 하나, 아내 하나. 과연 이 선물쪽지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요? 살포시 열어보니... 아내에겐 이런 메세지가. 사랑. 자신이 무엇이든 해 낼수 있는 무한한 존재라는 것을 믿게되는 날입니다. 저는... 대박. 당신에게 기적같은 기쁨을 불러오는 주문이 배달되는 날입니다. 합쳐서 들어보니 '대박사랑'이 되더군요.ㅎ 오가는 분들 이 선물쪽지에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하나씩 펼쳐들고 읽는 모습입니다. 이게 뭘까...싶어 .. 2012. 6. 27. 커피전문점 직원분의 기분좋은 센스 오전부터 푹푹찌던 더위속에서 아내와 함께 볼일보러 다니다 보니 어지럽기까지 합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며 밥이라도 먹자며 들어간 음식점은... 최근의 모자라는 전력난을 반영하듯 먹는 내내 땀만 더 흘리게 되더군요. 그래도 어려울땐 모두 즐거운 맘으로 동참해야겠죠^^ 더위를 어떻게 시킬까...궁리하다 발견한 커피전문점. 시원한 냉커피 하나 먹고 더위에 지친 몸을 한번 추스려보기로 합니다. 난! 아메리카노!ㅎ 아내가 저의 주문을 받고 카운터에 가서 커피를 가져옵니다. 커피를 내려놓터니 아내가 이런말을... " 여보는 좋겠다, 여보야 것에만 문구를 적어서 주시네~" " 응? 문구? 뭔소리야?" 여기봐...^^ 아내의 라떼 옆에 있는 제 아메리카노위에 적혀있는 문구가 보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자세.. 2012. 6. 25. 색다르게 느껴진 25년된 전자렌지 안내책자 어제 본가에 갔더니 이런 상황이 ...ㅠㅠ;; 물이 누수가 되어서 부엌 붙박이장으로 흘렀나 봅니다. 수리를 한후 며칠동안 이렇게 선풍기를 돌리며 말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왜 전화를 안했냐고 했더니 괜스레 걱정하고 신경쓸까봐 연락을 안했다고 하시더군요. 그냥 이대로 두면 안되기에 벽에 벽지 뜯어내고 곰팡이제거제, 벽지를 사다가 아내와 함께 마무리를 해봅니다. 나름 깔끔하게 벽지를 붙인후, 붙박이장에서 꺼내놓은 물건들을 넣을려고 보니... 어머님께서 모아둔 전자제품 설명서들이 보이더군요. 오래된것 같아 버릴게 없나 살펴보았더니... 이런 책자가...ㅎ 왕관모양의 로고가 박한 금성의 전자제품 설명서입니다. 오랜만에 보는거라 반가운 생각이 들더군요.물론 해당제품은 없고 이 설명서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금성.. 2012. 6. 24. 버스안, 어느 아주머니의 기가찬 친절 며칠전 볼일이 있어 비교적 장거리에 있는 목적지로 가기위해 버스를 탓습니다. 평일 오후시간인데 버스안은 엄청 붐비더군요. 날도 덥고 앉아서 가면 좋으련만... 사람이 많으니 어쩔수 없겠죠? 서서갈 적당한 자리를 찾아봅니다. 마침 한 아가씨가 앉아있는 자리 옆에 편안하게 서 있을 자리가 하나 보이더군요.^^ 옆에 서서 의자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흔들리는 버스안에 몸을 맡겨봅니다. 버스 정류장을 거쳐갈수록 이 버스는 승객이 많아지고... 그 여파는 서있던 저에게까지 다가옵니다. 그결과, 서 있던 자리를 막무가내로 어깨를 비집고 들어오신 한 아주머니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뻘쭘... 아주머니 뒤에 서서 뭔가를 잡으려고 애를 써보지만... 다들 하나씩 손잡이를 잡고 계시니...애로사항이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더군요.. 2012. 6. 22. 이전 1 ··· 3 4 5 6 7 8 9 ··· 29 다음